서울시, 광동성과 교류협정 체결

admin

발행일 2008.07.23. 00:00

수정일 2008.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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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동성과 관광, 경제, 도시마케팅 상호 교류협력 강화

경제 관광 마케팅을 위해 8박 9일 일정으로 중국과 카자흐스탄 등을 순방한 서울시 대표단은 22일(현지시간) 마지막 방문지인 중국 광동성에서 양 도시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황화화(黃華華) 중국 광동성장과 만난 자리에서 관광, 경제, 도시 마케팅 분야의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한 것.

우선 무역 투자 촉진을 위해 기업간 교류를 확대하고, 문화 관광분야 협력을 위한 공동 관광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설, 정보통신분야 협력, 도시공공관리분야 기술교류 등도 약속했다.

서울시 대표단은 “광동성은 경제가 발달한 지역답게 최근 높은 경제력을 바탕으로 한 해외방문자수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이므로 서울시와 경제 분야는 물론 관광, 문화, 도시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성공적인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해 나간다면 서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서울시와 광동성의 관계는 물론 한중 관계의 발전을 위해 역사적인 일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번 협정을 계기로 관광, 기업 투자유치,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활성화에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광동, 한중 교역의 20% 차지 … 서울의 주요 경제관광 시장

광동성은 GDP가 중국 전체의 1/8을 차지하고, 경제력은 아시아의 4룡 중 한국을 제외한 싱가포르, 홍콩, 대만을 추월한 중국 최고의 경제 중심도시. 한중교역의 20%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서울의 중요한 경제 관광 시장이다.

광동성은 중국 전체의 경제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지역으로 앞으로 광동-홍콩-마카오간 단일경제권이 성사될 경우 중국 최고의 경제지구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이다.

서울시는 최근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중국 경제의 중심인 광동성과의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광동성과 경제,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교류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기본 틀을 마련하게 됐다.

광동성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서울시 대표단은 4박 5일의 중국순방을 마치고 23일 귀국했다.

하이서울뉴스/한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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