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즐기자! 하이서울페스티벌
admin
발행일 2008.07.08. 00:00
버드맨대회, 카누축제 등 한강에서 즐기는 이색 바캉스 이번 축제는 ‘서울의 여름, 한강 그 섬에 가다’라는 슬로건 아래 8월 9일(토)부터 17일(일)까지 9일간 한강 둔치에서 펼쳐진다. 특히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여름 스포츠와 체험행사가 많아 눈길을 끈다. 축제의 시작은 ‘제1회 한강 버드맨 대회’가 맡았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 행사는 참가자가 하늘을 나는 무동력 장치를 제작하여 참여하는 멀리 날기 게임으로, 한강을 건너 착지하는 참가자에게는 1억이라는 거액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멀리 날기(Technical), 재미있게 날기(Funny) 등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하이서울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7월 4일~25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결과 발표는 7월 28일 예정돼 있다. ‘한강 환타지쇼’(8/9~12)와 ‘몬스터 발레’(8/9~12)는 축제 기간 중 여의도 지구 특설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한강 환타지쇼’는 거대한 인형, 해외 유명 음악가, 국제적인 아크로바트 무용수들이 한강의 역사를 재연한다. ‘몬스터 발레’는 세계적인 발레리노 김용걸의 첫 안무 작품으로, 전통 발레의 진수와 거대한 중장비의 모션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공연이다. ‘한강횡단수영대회’와 ‘2008 한강사랑레포츠축제’ 연계행사로 진행 여의도에서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와 ‘하늘조각 체험전’, 한여름을 매혹적인 선율로 수놓을 ‘보이스 오브 더 리버’ ‘재즈 인 더 썬’ ‘믹스 잇 업! 댄스 DJ’ 등의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또 서울의 스펙터클을 경험할 수 있는 ‘한강퍼레이드’가 개최된다. 다양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선유도에서는 관객과 함께하는 포토 존 ‘로맨틱 가든’,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클래식 음악회 ‘물 위의 오케스트라’, ‘서울거리 예술가 공연’이 진행된다. 뚝섬과 잠실지구에서는 ‘한강횡단수영대회’와 ‘2008 한강사랑레포츠축제’가 연계행사로 진행되어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이 예상된다. 한편, 축제가 진행되기 전, 서울 전역에서는 축제의 붐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서울문화재단은 ‘게릴라 퍼포먼스’와 ‘나의 신기한 서울’을 온-오프라인을 연결해 실시한다. 첫 외국인 예술감독 로저 린드 선임 특히 이번 축제는 호주 출신 연출가 로저 린드(Roger Rynd, 49세)가 예술감독으로 선임돼 주목을 받고 있다. 로저 린드는 극단 REM의 예술 감독(1985-현재)으로, 2002년부터는 서울 ‘라트 어린이극장’에서도 예술 감독을 맡아 왔다. 이외에도 ‘2001 국제 장애인 올림픽’ 등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휴식의 공간으로서의 한강이 아니라 놀이와 문화, 예술이 가득한 한강의 모습을 선보인다. 그중에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와이어 액션 연주 그룹 ‘Shenzo Band’와 마술 같은 움직임에 실시간 영상을 가미한 퍼포먼스팀 ‘Dislocate’, 호주 출신의 라틴 재즈 밴드 ‘Blacktop Rollers’ 등 호주 예술가도 포함된다. 이와 함께 한글을 응용한 패션으로 세계를 감동시킨 디자이너 이상봉 씨(전담 캘리그래퍼 김지수)가 여름 축제의 기념티셔츠 디자인에 참여한다. 이밖에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하이서울페스티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홈페이지 : 하이서울페스티벌 www.hiseoulfes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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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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