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벤치·의자 디자인공모 당선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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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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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 공간ㆍ공원ㆍ광장ㆍ가로변 등에 설치할 벤치ㆍ의자 디자인 설계…참가작 917점 서울시가 ‘맑고 매력 있는 세계도시 서울’을 구현하고, 서울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 주제인 ‘Design is Air’를 공모주제로 실시한 『벤치ㆍ의자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수변 공간, 공원, 광장, 가로변 등에 설치할 벤치ㆍ의자 디자인을 설계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학생 765, 일반인 144, 외국인 8명 등이 참여하여 총 917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은 실현 가능성, 장소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심사했으며, 심사 결과 한강 둔치를 대상으로 디자인 한 지정우(EEK Architects. 미국 건축사무소)씨의 ‘벤치, 한강 풍경에서 숨을 쉬다’ 가 대상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신현중 심사위원장(서울대학교 교수)은 “작년에 비해 응모작 수가 대폭 늘어났을 뿐 아니라 다양한 디자인과 아이디어가 뛰어난 작품들이 많아 전체적으로 공모전의 수준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금상은 한승훈(상명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이다임(경북 하동군)씨의 ‘한국의 아름다움’과 정재범, 조늘해(홍익대학교 목조형 가구학과)씨의 ‘screw it’이 차지했다. 이밖에도 은상 10점, 동상 30점, 입선 3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과 함께 대상 5백만원, 금상 각 3백만원, 은상 각 1백만원, 동상 각 30만원, 입선 각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6월 2일 시청 본관 태평홀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우수 작품은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 행사장에 실물로 제작 전시 아울러 우수 작품에 대한 선별 과정을 거쳐 2008년 10월 10일부터 30일까지 잠실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 행사장에 수상작을 실물로 제작하여 전시함으로써 시민들이 직접 사용해보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디자인 올림픽 2008’은 서울의 세계디자인수도로서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첫 행사로서, 오는 10월 10일부터 30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서울디자인 컨퍼런스, 서울디자인 전시회, 서울디자인 공모전, 서울디자인 페스티벌 등 디자인 전문가와 서울시민이 함께 즐기는 종합 디자인 축제로 기획되었다. 서울디자인올림픽 후에는 장소 특성을 고려하여 시범 설치하고, 우수한 디자인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작품집 및 매뉴얼을 제작ㆍ배포하여 전 자치구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하반기에도 가로등, 공사가림막, 마을버스 안내판 등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 입상 여부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및 디자인서울총괄본부 홈페이지(http://www.design.seoul.go.kr) ‘공지사항’ 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 디자인서울총괄본부 공공디자인담당관 6361-3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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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김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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