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천원의 행복 신청하세요”

admin

발행일 2008.04.04. 00:00

수정일 2008.04.04. 00:00

조회 2,433

‘2010 세계디자인 수도’ 선정 축하 공연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 씨가 지휘하는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천원에 들을 수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
굳이 음악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꼭 한번 기회를 잡고 싶지 않을까.

이처럼 수준 높고 품격 있는 연주를 천원에 관람한다는 이야기는 꿈이 아니다.
세종문화회관이 진행하고 있는 ‘천원의 행복’ 기회를 잡으면 꿈이 현실이 되기 때문이다.

세종문화회관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문화 도시 서울을 만든 다는 서울시의 취지에 발맞춰 시작한 ‘천원의 행복’ 프로그램이 4월 28일 오후 7시 30분 올해 들어 네 번째 공연을 이어간다.
이번 공연은 2010년 세계 디자인 수도로 서울이 선정되어 이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디자인 수도는 디자인을 통해 놀라운 발전을 이룬 도시에게 국제산업디자인단체총엽회(ICSID)가 선정ㆍ수여하는 것으로, 서울시는 그동안 도시 디자인에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아 5명의 전문심사위원으로부터 큰 찬사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2010 세계디자인 수도로 선정되었다.

서울시는 세계디자인수도 2010 선정을 통해 서울의 이미지가 세계 속에 ‘품격 있는 디자인 도시’로 뿌리내리고, 이를 통해 서울 경제와 문화를 발전시켜 인간의 삶의 질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천원의 행복은 이처럼 디자인 수도 서울의 첫걸음을 축하하고, 세계 유수의 도시와 경쟁해도 손색없는 디자인 도시의 힘찬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자리이다.

금난새 지휘…유라시안 필하모닉, 김민진, 장사익 등 공연

금난새의 지휘로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우리에게 익숙한 유명 영화 음악의 감미로운 멜로디를 선사하고, 6명의 타악 연주자와 파이프 오르간이 함께하는 레스피기의 ‘로마의 소나무’ 등 화려하고 웅장한 축하 무대가 WDC 2010 선정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할 예정이다.

진행은 서울시 홍보대사로 유명한 전문 MC 박정숙 씨가 맡아 공연의 품위를 더한다.
또한 올 초 새롭게 서울시 홍보대사 대열에 합류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진의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의 환상적인 협연, 힘차고 웅장한 음색의 소리꾼 장사익과 오케스트라의 협연도 예정되어 있어 음악을 사랑하는 팬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공연에 참가하고 싶은 시민은 4월 7일 월요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www.sejongpac.or.kr)를 통해 신청하면,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추첨하여 8일 오후 3시 당첨자를 발표한다.

묵묵히 봉사 실천하는 개인과 단체 추천

특히 이번 달부터는 우리 사회의 숨은 봉사자인 ‘아름다운 사람들’ 초청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훈훈한 이웃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서울을 가꾸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사회 그늘진 곳에서 봉사와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시민을 추천받아 천원의 행복 관람기회를 제공하는 것.

신청자의 인적사항과 연락처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하고 있는 단체나 개인 등 추천 대상에 대한 정보와 함께 추천 이유․선행 사례, 관람 인원 등을 천원의 행복 담당자에게 메일로 보내면 매달 100~300명 내외의 인원을 선정하여 천원의 행복을 관람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세종문화회관은 그동안 문화향수 기회를 늘리고 보다 살맛나는 문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문화충전 프로젝트 ‘천원의 행복’에 대한 시민 반응이 폭발적이었던 만큼, 이번 공연 입장권 추첨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의 399-1612(세종문화회관)

하이서울뉴스/유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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