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을 세계적인 수변공간으로”

admin

발행일 2008.03.25. 00:00

수정일 2008.03.25. 00:00

조회 2,394

박범신 작가 등 문화계 인사, 전문가 등 참여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호주 시드니 달링 하버 등은 수변공간의 잠재력을 개발해 세계적인 문화공간으로 조성한 대표적인 곳들이다. 서울의 한강이 지닌 경쟁력도 이에 못지않다. 서울시는 한강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살려 세계적인 수변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3월 26일 오후 1시 숙명여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한강 수변문화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한강이 가진 잠재적인 콘텐츠를 개발해 한강 고유의 수변문화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실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강을 통해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관광자원, 수변생활문화, 역사문화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서울문화재단 이사장이자 소설가인 박범신 교수(명지대), 최창식 서울시 행정2부시장, 최영민 교수(숙명여대) 등을 비롯한 학계, 문화계,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다. 박범신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한강을 인간 중심의 공간으로 만들고, 한강에서 흐르는 수변문화가 도심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서울을 세계적인 수변관광 명소로 만들 수 있는 창의적인 의견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행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한강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 와서 등록하면 된다.

* 문의 ☎ 한강사업본부 (02-3780-0646)

하이서울뉴스/한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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