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세계디자인수도(WDC) 서울’ 날개를 펴다
admin
발행일 2008.03.16. 00:00
디자인이 서울의 모든 것 … ‘2010 세계디자인수도 서울’ 본격 시동 ‘2010 세계디자인수도(WDC : World Design Capital) 서울’이 힘찬 날갯짓을 시작한다. 서울의 디자인 경쟁력은 이제 세계가 주목한다. 디자인이 아름다운 도시에 사람들이 몰린다. 디자인이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말하듯, 서울의 가치도 디자인을 통해 결정된다. 특히 오는 2010년은 서울 디자인 혁신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0 세계디자인수도(WDC : World Design Capital)’, 동대문 디자인플라자&파크(가칭) 등 굵직한 디자인 관련 사업들이 값진 결실을 맺는다. 문화로 부자 되는 서울을 만든다는 ‘컬처노믹스’ 전략과 비전이 가시적인 성과물로 드러나는 것이다. 이에 올 한해가 서울의 디자인 인프라를 다지는데 매우 중요한 시기다. 서울이 가진 디자인의 힘과 가능성을 세계에 펼쳐보일 ‘2010 세계디자인수도(WDC)’ 관련 사업들도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낸다. 서울시는 17일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와 세계디자인수도(WDC) 협정식을 체결하고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한다. 5월 중에는 서울을 상징하는 서체와 서울의 색깔이 개발돼 서울의 이미지로 브랜드화 되고, 서울의 디자인 비전을 담은 가이드라인은 디자인 서울의 큰 그림을 그린다. 세계디자인올림픽, 디자인마켓 등은 서울시 디자인산업의 밝은 미래를 견인하며 시너지 효과를 낸다. 디자인 산업 활성화, 관광 수요 창출 등 시너지 효과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 총회에서 ‘2010 세계디자인수도(WDC)’으로 지정됐다. 세계디자인수도는 디자인으로 발전을 이룬 도시, 디자인의 잠재력을 활용하는 도시를 대상으로 2년마다 한 번씩 선정한다. 시범도시로 뽑힌 이탈리아 토리노에 이어 서울시가 제1회 세계디자인수도로 뽑혀 그 의미는 더욱 크다. ‘2010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서울시는 세계 디자인 허브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우선 디자인과 연관된 소재산업, 가공기술 산업을 비롯한 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함께 상승한다.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 저가의 대량 생산된 제품이 아니라, 디자인이 아름답고 누구나 사고 싶은 명품으로 업그레이드된다. 해외로 수출되는 우리 기업 제품은 디자인 파워로 인해 경쟁력을 얻는다. 디자인시장 규모는 현 7조원 대에서 10년 내에 15조원 대로 늘어나고, 디자인 분야의 경쟁력이 현재 선진국의 80% 수준에서 2010년에는 90%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디자인전문기업은 향후 5년 이내 현재 1천500여 개에서 2천 500여 개로 늘어나며, 이에 따라 2만 4천명의 디자인 관련 고용창출 효과가 따라온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곧 ‘디자인 도시’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갖게 된다. 세계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서울의 고품격 디자인을 감상하기 위해 서울을 찾는 관광객도 늘어난다. 서울에 가면 아름다운 거리와 건축물, 명소를 관광할 수 있고, 서울에서 만든 제품은 디자인이 뛰어나 살 만 하다는 인식의 변화. 흔히 ‘서울’하면 구체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이제 서울은 ‘디자인’을 통해 창의와 혁신의 중심지, 늘 새롭고 문화적으로 충만한 도시로 거듭난다.
하이서울뉴스/한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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