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가을ㆍ겨울 유행 옷 챙기세요

admin

발행일 2008.03.13. 00:00

수정일 2008.03.13. 00:00

조회 3,070


진정한 멋쟁이는 한 계절을 앞서는 패션 감각을 보여준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그렇다면 올 가을, 겨울 서울의 유행을 주도하는 패션 리더들이 선택하는 옷은 어떤 것일까?
서울시가 3월 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여는 패션축제 ‘08 춘계 서울패션 위크’에 참가하면 이런 궁금증은 모두 풀어진다. 올 가을 겨울 유행을 선도할 패션 아이템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기 때문이다.

이번 패션위크는 특히 서울컬렉션, 서울패션페어, 신진디자이너컬렉션 등 다양한 패션행사가 한자리에 펼쳐져 다양한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유럽, 중동, 미주, 아시아 지역의 16개국 80여명의 유력 바이어와 프랑스(Le Monde, Madame Figaro), 이태리(Fashion), 영국(WGSN), 네덜란드 (Esquire), 미국(Firstview) 등 12개국 30여명의 유명 프레스가 사전등록을 마쳐 패션위크에 대한 열기가 벌써부터 뜨겁다.

특히 이번 패션위크기간 중 프랑스여성기성복협회장 장-피에르 모쇼 (Jean-Pierre Mocho), 런던패션협회 글로벌사업본부장 안나 오르시니 (Anna Orsini) 등 세계유명 패션관계자들을 공식 초청하여 선진 패션도시들과 서울 간의 다양한 패션 문화 교류 방법들을 찾게 된다.

가을ㆍ겨울 유행을 점치는 ‘서울 컬렉션’

패션위크의 메인 행사는 서울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52명이 참가하여 올 가을ㆍ겨울 패션 트렌드를 제안하는 ‘서울컬렉션’이다. 디자이너그룹(SFAA, NWS, KFDA), 개별 활동 디자이너들이 모두 참여한 ‘통합컬렉션’을 선보여 어느 해보다 풍성한 패션 트렌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패션계를 이끌고 있는 정상급 디자이너로 꼽히는 ‘앤디앤뎁’, ‘이상봉’, ‘이영희’, ‘장광효’, ‘지춘희’ 등의 무대를 눈앞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와 함께 야외무대를 만들어 신진급 디자이너들의 다양하고 실험적인 패션쇼 무대를 준비하는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관람료는 1회 7천원이고, 하루 2회 이상 관람하는 관객에게는 회당 5천원으로 할인해 준다.


바이어와 디자이너 브랜드의 만남 ‘서울패션페어’

해외 시장에 우리 패션의 우수성을 알리고, 마케팅을 지원하는 ‘서울패션페어’도 준비됐다.
해외에서 서울패션위크를 찾아온 바이어, 프레스를 위하여 다양한 패션 의류 아이템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쇼룸부스 전시장이 마련된다.
또, 행사 기간 내내 글로벌 패션마켓으로 성장하기 위해 통역과 업체별 상담인력, 각종 서비스들을 외국인 눈높이에 맞춰 지원한다. 서울패션페어가 36개 업체의 디자이너 브랜드와 해외바이어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이 될 전망이다.

신예디자이너 데뷔 무대 ‘신진디자이너컬렉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된 8명의 유망 신예디자이너의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서울시와 서울패션센터, SBS 드라마플러스가 공동 기획한 디자이너 발굴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는 것이다.
그동안 패션디자이너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젝트 넥스트 디자이너’ 과정을 통과한 8명의 예비디자이너들이 서울패션위크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화려한 데뷔 무대를 갖는다.
서울시는 이들을 중심으로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고, 생산, 제작, 홍보, 유통 등에 이르는 매니지먼트 시스템 기획, 해외유명전시회 및 컬렉션 참가, 온라인 패션몰 오픈 지원 등 디자이너로 성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패션위크와 관련된 행사별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seoulcollectio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2171-2442 (문화산업담당관 패션팀)

하이서울뉴스/유미정

서울컬렉션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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