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벤치를 미술 작품처럼”
admin
발행일 2008.03.12. 00:00
친환경성·편리성·미래지향성 갖춘 벤치·의자 공모 길을 걷다 잠시 쉬어 가는 벤치도 디자인을 입으면 근사한 미술 작품 못지않다. 서울시는 생활 속에서 디자인을 느낄 수 있도록 ‘시민이 만든 휴식 - 2008 벤치·의자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함께 디자인 도시 서울을 실현하고, 서울의 도시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 시민들의 휴식 공간에 필요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편리한 벤치와 의자 디자인을 공모한다.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기간은 5월 8일부터 5월 13일(오후 5시)까지다. 응모 작품의 디자인 방향은 친환경적이면서 편안한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벤치 및 의자로, 한강시민공원, 가로변, 광장, 공개공지, 쌈지공원, 대규모 공원, 산책로 등 ‘Design is Air’ 이미지에 맞는 장소와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남산, 디자인 서울 거리 등 특정 장소를 선정해 제안하는 것도 가능하다. 제작 및 보급 등 실현 가능한 디자인이어야 하고, IT, 미디어, 음악, 태양광, 이동성 등을 고려한 미래형 디자인 작품도 응모할 수 있다. 국제 공모전으로 진행 … 외국인도 참여 가능 디자인을 통한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실현하는 시민 참여형 공모전인 이번 ‘2008 벤치·의자 디자인 공모전’은 공공디자인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제 공모전으로 진행해 국내·외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공모전을 통해 서울이 공공 디자인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디자인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상작은 5월 중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와 디자인 서울 홈페이지(http://design.seoul.go.kr)를 통해 발표한다. 시상 후 5~6월 중으로 서울광장 또는 청계광장에서 수상작들을 패널 전시하며, 이후 실물 제작을 거쳐 오는 10월 열리는 서울디자인올림픽의 개최 장소인 잠실종합운동장에 전시공간을 마련해 전시할 계획이다. 수상작품은 매뉴얼로 제작하여 각 자치구 사업과 디자인서울 거리 조성에 적극 반영해 서울시 디자인 개선을 위한 지침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점차적으로 벤치·의자는 물론 펜스, 제설함 등 가로시설물 분야로 공모전의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의 ☎ 서울시 공공디자인담당관 (02-6361-3454) 하이서울뉴스/한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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