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프론티어 2008

admin

발행일 2008.02.20. 00:00

수정일 2008.02.20. 00:00

조회 2,365


10억 원 규모 자금지원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는 국산 애니메이션 성공사례 창출을 위해 총 10억원(현금8억6천, 현물1억4천) 규모를 지원하는 ‘애니 프론티어 2008’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EBS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국산 애니메이션 1개 프로젝트의 제작 지원금으로 10억원을 지원하며, 제작지원 및 방영채널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는 원스톱 지원 시스템이다. 특히, 단일 프로젝트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SBA와 EBS는 공신력 있는 검증과 방송채널의 성격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프로젝트를 선별한다. 추가 펀딩이 필요할 경우에는 SBA가 출자해 결성한 투자조합(IMM디지털문화콘텐츠 전문펀드, 290억 규모)에 공식 추천을 통해 '작품검증-자금조달-지상파채널확보-마케팅효과'에 이르는 종합적인 지원을 원스톱으로 실시한다.


현재 국산 애니메이션의 제작비 조달은 주로 지원기관 및 투자조합, 방송사에서 제작비의 일부를 유치하거나 해외 방송채널에 방송 판권을 선 판매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작품이 한정돼 있어 제작사의 자금압박이 심한 상태이다. 특히 TV시리즈는 채널이 확보되지 않으면 작품의 완성도는 물론, 해외수출 및 이차적인 부가사업의 부진 등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에 SBA는 국제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춘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고, SBA가 현금 4억9천만원, 현물 1천만원(영상편집), EBS가 현금 3억7천만원, 현물 1억3천만원(음악, 성우더빙 등) 등 각 기관이 5억원씩을 분담,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공모에 선정되면 18개월 동안 작품을 완성하고, 완성된 작품은 EBS 지상파 채널과 애니메이션 전용극장 '서울애니시네마'를 통해 상영된다. 또한 SBA 및 EBS가 참여하는 국내외 애니메이션 마켓 및 방송 견본시를 통해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지원 받으며, EBS를 통해 방영 및 해외 비즈니스를 할 경우 얻게 되는 부가적인 사업효과도 매우 크다.

이 사업은 참여기관이 제작비ㆍ참여비율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나 지원기관인 SBA는 작품 완성 후 5년간 또는 110% 회수 시 지원금 회수를 종료하고, SBA 지분을 100% 제작사에 양도해 업계의 창작의욕을 높일 계획이다.

공모 접수는 4월7일(월)~11일(금)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www.ani.seoul.kr) 참고하면 된다.

문의 3455-8352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애니사업팀)


하이서울뉴스/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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