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오리,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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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02.18. 00:00
‘겨울철 조류 센서스’ 결과 … 74종 18,796개체 서식 겨울철 서울에는 어떤 새가 가장 많을까? 그 결과, 총 종수는 74종 18,796 개체수로 조사 되었으며, 오리류가 전체의 63%로 겨울 철새 중 제일 많은 개체 수를 보였다. 그 중 쇠오리가 3,351 마리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고방오리 2,366 마리, 흰뺨검둥오리 2,081 마리, 청둥오리 2,034 마리, 비오리가 1,929 마리 등이 순위를 차지했다. 이 중 비오리를 제외한 대부분의 수면성 오리류들이 강서습지 생태공원 주변과 중랑천, 탄천 등에서 주로 서식하고 있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서습지 생태공원 33종 2,691 개체수, 중랑천 30종 6,319 개체수, 탄천 29종 2,395 개체수, 안양천 26종 4,160 개체수, 월드컵공원 25종 412 개체수, 길동 생태공원 22종 141 개체수, 청계천 19종 579 개체수, 양재천 18종 307 개체수,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13종 210 개체수, 한강밤섬 생태경관 보전지역 11종 917 개체수, 암사·고덕동 생태경관 보전지역 11종 665 개체수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서습지생태공원 주변에는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와 개리,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Ⅰ급인 가창오리와 말똥가리 등 보기 드문 조류들이 발견됐다. 중랑천 용비교 아래에선 부부금슬로 유명한 천연기념물인 원앙(27 개체수)이 포착됐고, 한강밤섬 생태경관 보전지역에는 민물가마우지 무리가 발견됐다. 이와 함께 암사동·고덕동 생태경관 보전지역에서는 천연기념물인 흰꼬리수리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Ⅰ급인 말똥가리가 조사되었다. 월드컵공원에서도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와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 Ⅰ급인 말똥가리가, 탄천에서는 천연기념물인 매와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야생 동·식물Ⅰ급과 Ⅱ급인 말똥가리와 큰기러기가 조사되었다. 암사동·고덕동·밤섬 등의 조사는 야생 동·식물 보호활동을 해온 생태경관 시민모임과 서울환경연합 소속 조류 전문 모임인 하호가 소속 회원들이 함께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조사 대상지를 확대해 조류 보호와 서식지 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문의 : 푸른도시국 자연생태과 ☎ 02-2115-7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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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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