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생활에 꼭 필요한 대중교통 앱

하이서울뉴스 조선기

발행일 2012.08.28. 00:00

수정일 2012.08.28. 00:00

조회 4,627

'안심귀가 알림'서비스 가족 등 보호자에게 도착정보 문자로 전송해 안전 확보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서울 대중교통' 앱 하나만 있으면 된다. 서울시는 서울의 시내버스, 마을버스, 지하철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서울 대중교통' 앱을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엔 시내버스는 시내버스 관련 앱, 지하철은 지하철 관련 앱을 따로 이용해야 했다. 특히 지하철 정보의 경우 스케줄만 제공되었을 뿐 실시간 위치는 알 수 없어 열차가 지연될 때에는 난감했지만 '서울 대중교통' 앱을 이용하면 지하철 역사의 도착정보를 실시간 위치와 예상도착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앱은 27일(월)부터 안드로이드마켓과 앱스토어에서 '서울 대중교통'을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서울 대중교통'앱의 주요 기능은 ▴시내버스, 마을버스, 지하철 도착정보 실시간 제공 ▴시내버스 하차알림 서비스, 안심귀가 알림 서비스 ▴반경 500m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 안내 등이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이 '하차알림'서비스와 '안심귀가 알림'서비스다. '하차알림'서비스는 버스에 승차해 목적지를 설정해 두면 버스정류소에 도착하기 전 300·500·1000m(선택 가능)에 다다랐을 때 알람 또는 진동으로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다.

'안심귀가 알림'서비스는 하차하는 정류소의 첫 번째·세 번째·다섯 번째(선택 가능) 전 정류소에 이르렀을 때에 사전에 등록해둔 보호자에게로 문자가 전송되는 기능이다. 최근 유괴·성범죄 등 각종 범죄로 시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노인이나 여성, 어린이들이 이를 이용하면 보다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서울 대중교통'앱은 기존에 민간이 개발한 앱에서 제공되고 있는 시내버스 위치 및 도착정보에서 나아가 마을버스와 지하철 도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교통약자 대중교통 정보도 추가 예정

서울시는 앞으로 사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서울 대중교통'앱의 정기적인 기능개선과 버전 업그레이드를 해 나갈 계획이다.

또 사용 시 불편과 오류, 요청사항 등은 '서울 대중교통'앱의 공지사항→ '불편 신고하기'를 이용하면 된다. 시는 저상버스, 지하철 내 승강편의시설 위치를 감안한 교통약자 이동경로 등을 담은 '교통약자 대중교통 정보' 서비스도 곧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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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중교통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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