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리고 즐겨라! 서울드럼페스티벌

admin

발행일 2007.09.28. 00:00

수정일 2007.09.28. 00:00

조회 4,467

타악아트마켓 도입해 지구촌 축제로 즐긴다

다양한 타악 앙상블을 즐길 수 있는 서울드럼페스티벌이 10월5일~7일, 한강공원 난지지구 등에서 개최된다.

9회를 맞는 서울드럼페스티벌은 그간 국내외 정상급 타악팀을 초청해 펼쳐졌는데, 이번 축제는 타악공연팀의 공연기량을 선보이고 이를 프로모션하는 ‘타악아트마켓’을 새롭게 도입해 지구촌 축제로 만들어 가는 것이 특징이다.

타악아트마켓은 세계적으로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국내·외 40여 타악 공연단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타악인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예술공연시장이다.

즉, 타악아트마켓에 참여하는 공연팀은 창의성 있는 작품을 선보이고, 공연을 본 국내외 기획사ㆍ축제관계자는 공연팀을 평가해 섭외를 하는 식으로 타악공연의 수요와 공급을 만들어가는 타악 예술시장인 것이다.

타악 뮤지션들은 창작의 기회를 얻고, 공연기획 및 제작자는 국·내외 창작 공연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으며, 관객은 한층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축제인 셈이다.

축제기간 동안 타악아트마켓에서는 타악공연예술 쇼케이스를 비롯, 뮤지션 또는 기획자들의 작품을 설명하는 프로그램(Contents Speech), 리셉션 및 파티를 통해 예술단체와 기획자, 관객이 소통하는 정보교환 프로그램(Network Party) 등 다양한 타악 콘텐츠의 직접 마케팅 장이 열린다.

서울시는 올해의 타악아트마켓 결과를 분석해 세계적인 문화콘텐츠가 되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Beat it! Enjoy it! Feel it!

타악아트마켓과 함께 개최되는 제9회 서울드럼페스티벌에는 노이즈 앙상블(영국) 등 해외 9팀과 국내 정상급 타악 14팀이 참여해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에서 오전11시~오후11시까지 열정적인 공연을 펼친다.

5일(금)에는 크누아타악기앙상블(한국), Noise Ensemble(영국), Na'rimbo Marimba Ensemble(멕시코), 신명풍무악(한국) 등이 공연을 하고, 6일(토)에는 들소리(한국), Flanders Marimba Masters Ensemble(벨기에), Julliard University Percussion Ensemble(미국) 등이, 7일(일)에는 Paris Percussion Ensemble(프랑스), East Wing(대만), Rai-Jin(미국), 타악그룹 발광(한국), 그리고 최소리와 구준엽이 특별출연한다. 메인공연은 매일 저녁 7시30분부터 시작된다.

이밖에 1천여점의 타악기 전시 및 체험관이 운영되는 ‘세계타악전시관’을 비롯, 10월7일까지 두타야외무대, 청계천 T2마당 등에서는 공연팀과 동호회팀의 공연이 열린다. 또한 송파구청 놀이마당, 마포구청 홍대 걷고싶은 거리 야외무대로 공연팀이 직접 찾아가 공연을 벌이며, 서울역, 사당역, 대학로, 센트럴시티 등에서는 래핑트럭을 이용해 UCC 공모전 본선진출 8팀이 깜짝 거리공연을 펼친다.

▶ 찾아가는 길

도보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 - 난지한강공원 이정표 따라 도보 20분

지하철
6호선 상암경기장역 1번출구, 6호선 마포구청역 1번출구, 2호선 합정역 4번 출구 - 버스정류소에서 유료셔틀버스 8773번 승차 - 난지지구 잔디마당 하차

버스
271, 571, 7714, 7715번 월드컵경기장정류소 하차 - 월드컵경기장 남문정류소에서 유료셔틀버스 8773번 승차 - 난지지구 잔디마당 하차

문의 : 다산콜센터(☎ 국번없이 120)
서울드럼페스티벌 운영사무국 (☎ 3444-7633), www.drumfestival.org
서울특별시 국제축제팀 (☎ 2171-2572~4)

하이서울뉴스 /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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