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나들이 계획 중이세요?
admin
발행일 2007.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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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가을을 느껴요 … 사능수목학습원 숲속가족캠프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에 가을이 다가왔음을 느끼는 요즘, 가족과 함께 교외로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사능수목학습원에서는 수목원의 가을을 느끼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해 9월 15일부터 1박2일의 일정으로 숲속가족캠프를 운영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으로, 총 15팀을 추첨식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가족은 수목원 나무아래서 텐트 캠핑을 할 수 있으며, 수목원나무탐방, 자연의 악기 만들기, 자연물공방 등나무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접수는 10일까지로 서울의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그러나 수목원이 캠프장 시설로 만들어 진 곳이 아니라서 규칙이 까다로운 것이 단점. 식재료 미리 손질해오기,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가볍게 씻기 등의 규칙을 지킬 수 있어야만 캠핑이 허용된다. 사능수목학습원(98.861㎡)은 서울광장, 세종로녹지대를 비롯하여 서울시내 공원과 녹지대에 공급될 나무를 키우는 양묘장으로 2000년부터 수목학습원으로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다. 특히 참살이가족교실, 박타기, 앵두따기, 산수유따기 등의 이벤트를 열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원하는 이들에게는 수목원의 나무들을 해설해주는 서비스도 진행돼 가족단위 방문자들에게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 가족이 즐기는 문화프로그램 … 2007공원예술체험마당 시간상, 거리상의 이유로 캠프를 떠나는 것이 부담된다면, 문화공연을 접하는 것은 어떨까.가을을 맞아 여의도공원에서는 가족들을 위한 2007공원예술체험마당이 펼쳐진다. 2007공원예술체험마당은 그간 서울시녹지사업소가 운영해 온 우리문화순회체험마당, 창작체험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어울려 탄생시킨 것으로 6월 9일부터 8월25일까지 양재시민의 숲과 보라매공원에서 운영돼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시간대를 토요일 2시로 옮겨 진행한다. 날짜는 9월8일부터 10월 27일까지로 주말 오후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다가오는 15일에는 어린이체험무용극 ‘자연을 닮은 우리춤’이 공연되고, 29일에는 열정의 퍼포먼스 ‘타악열전’이, 10월 13일에는 남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마지막 무대인 27일에는 서도전통민속놀이한마당이 펼쳐져 우리 가락을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 밖에 천연염색, 핸드폰고리만들기, 캐리커쳐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행사내용은 정동예술단(02-752-1946), 서울시녹지사업소(02-843-4616)에 문의하거나 서울의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를 참조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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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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