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유회 장소고민 해결
admin
발행일 2007.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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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테마가든 내 광장 피크닉 장소로 조성, 인터넷 접수 회사나 학교, 동아리 모임에서 야유회나 단합대회를 할 때, 어느 장소를 잡아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이런 각종 모임을 위해 서울대공원은 테마가든 내 광장 22,000㎡를 피크닉 장소로 조성해 단체이용객에게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다람쥐광장 등 6곳을 ‘아름다운 광장’으로 선정해 27일(월)부터 100인 이상의 단체이용객에 대해 서울대공원 홈페이지(grandpark.seoul.go.kr)를 통해 사전접수를 받는다. 광장 사용료는 없고, 입장료만 내면 이용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연중무휴. 아름다운 광장 베스트 6에 선정된 곳은 다람쥐광장, 계곡광장, 금붕어광장, 조절저수지 광장, 산림전시관 광장, 테마가든 피크닉장이다. 동물원 내 열대조류관 옆에 위치한 다람쥐광장은 동물모형의 놀이기구와 조약돌 냇가가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공간이다. 계곡 맞은편에는 동양 최대의 큰물새장이 있고, 다람쥐광장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테마로 꾸며진 산림욕장이 있어 단체객들의 등산로로 각광을 받고 있다. 편의시설로는 족구장이 구비돼 있다. 계곡광장은 주변에 맹금류가 전시되어 있는 ‘맹금사’가 있으며, 가금류와 다양한 알들을 특별전시하는 가금사가 있어 고향의 정취가 물씬 난다. 특히 이곳은 서울대공원이 선정한 반딧불이 서식지인 청정지역으로 보호받고 있는 계곡이어서 밤이면 풀벌레 울음소리 가득하다. 배드민턴장(제1광장)과 족구장(제2광장) 등 운동시설도 완비돼 있다. 영화 ‘미술관옆 동물원’의 촬영지 명소로 잘 알려진 금붕어광장은 희귀동물들이 사는 남미관이 옆에 자리 잡고 있고, 호수 위에는 연꽃이 아름답게 피어있으며, 운동시설로 족구장이 있다. 역시 ‘미술관옆 동물원’의 촬영지로 알려진 조절저수지 광장은 계곡 옆길을 따라 올라가면 산정에 커다란 저수지가 위치해 있고, 동물원의 전경과 더불어 멀리 남태령고개가 시야에 들어온다. 호수를 시야에 두고 있는 이곳 광장은 미당 서정주 시비가 있으며, 청계산의 맑은 계곡의 물소리가 저수지를 따라 흘러 내려간다. 많은 비가 내리고 나면, 계곡 아래로 떨어지는 물줄기가 마치 거대한 폭포수를 연상케 한다. 온 가족이 등산하기에 최적지로 사랑을 받고 있다. 산림전시관 광장은 동물원 북문 옆 산림전시관 뒤편에 있다. 산림전시관을 들어서면 나무, 풀, 곤충, 버섯, 조류 등을 실물, 모형, 표본 형태로 전시하고 있으며, 식물화석, 곤충표본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동물원의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스카이리프트를 타볼 수도 있다. 형형색색의 장미들이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고 있는 테마가든 피크닉장은 총 면적 82,147㎡의 규모에 전세계 200여종의 장미들이 황홀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사계절 내내 환상의 꽃축제가 펼쳐지는 곳이다. 편의시설로는 원두막, 배드민턴장, 족구장, 배구장 등이 완비되어 있어 단체객들의 야외 피크닉장으로 인기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 문의 500-7682 (서울시 서울대공원관리사업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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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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