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어있던 티머니 잔액환불 서비스, 가장 인기!
하이서울뉴스 박혜숙
발행일 2011.10.14. 00:00
환불 8,026건으로 제일 높고, 잔액이동 5,107건으로 뒤이어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지난 9월 1일부터 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 1-8호선 전 역사에서 확대 시행된 ‘티머니 지하철 역사 서비스’가 시행 첫 달에만 총 13,594건이 이용된 것으로 집계되어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크게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티머니 지하철 역사 서비스'란 서울시가 티머니 카드의 잔액환불, 잔액이동, 권종변경 발급, 마일리지 충전 등의 서비스를 역사 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 8월 시범서비스를 거친 후 본격 시행되어 왔다.
9월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장 큰 호응을 받은 서비스는 티머니 잔액 환불 서비스(8,026건)로 기존에 일부 편의점에서 가능했던 환불 서비스가 지하철 역사에서 이루어짐에 따라 지하철 밖 편의점을 찾는 불편함이 없어져 시민의 호응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두번째로 인기가 높았던 것은 여러 교통카드의 잔액을 한 장의 교통카드로 이동해주는 잔액 환불 서비스(5,107건)였으며 ▴권종발급 서비스는 384건, ▴마일리지 충전서비스는 77건이 이루어졌다.
권종별 서비스 이용 빈도를 살펴보면 일반 교통카드가 9,479건(69.7%)으로 지하철 역사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했으며, 청소년 교통카드의 역사 서비스 이용 건수는 3,007건(22.1%), 어린이 교통카드는 1,108건(8.2%)으로 나타났다.
| 구분 | 9월 티머니 지하철 역사 서비스 이용 현황 | ||||||||
| 정상카드 환불 | 비정상카드 환불 | 권종변경 | 잔액이동 | 마일리지 충전 | |||||
| 건수 | 금액 | 건수 | 금액 | 건수 | 건수 | 금액 | 건수 | 금액 | |
| 2011년 9월 | 4,552 | 39,311,480 | 3,474 | - | 384 | 5,107 | 5,612,110 | 77 | 574,000 |
<9월 티머니 지하철 역사 서비스 이용 현황>
| 권종 | 총 건수 | 정상환불 | 비정상환불 | 권종변경 | 잔액이체 | 마일리지 충전 |
| 일반 | 9,479 | 36% | 28% | 3% | 32% | 1% |
| 청소년 | 3,007 | 29% | 18% | 3% | 49% | 1% |
| 어린이 | 1,108 | 24% | 23% | 16% | 36% | 1% |
| 계 | 13,594 | 34% | 26% | 3% | 37% | 1% |
<권종별 주요 서비스 현황 - 방문 이용자수 기준>
티머니 카드 결제 시 적립되는 T-마일리지를 다시 티머니 카드로 충전 받을 수 있는 마일리지 충전 서비스도 시민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2011년 7월부터 마일리지 적립률이 0.1%에서 0.2%로 확대돼, 마일리지 충전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면 연말정산시 세제 혜택과 교통 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교통카드 관련 서비스는 서울메트로(1-4호선)의 경우 기존 고객서비스센터에서, 도시철도공사(5-8호선)의 경우 「행복미소 i-센터」에서 상주하는 역직원을 통해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지하철 영업시간 내에는 언제든지 서비스가 가능하다.
한편 1~8호선 총 293개 역사 중 한 달간 100건 이상 티머니 서비스를 이용한 역사는 29개소였으며 시민들의 방문이 가장 많았던 역사는 강변역(217건), 고속터미널역(200건), 혜화역(200건)순이다.
이병한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티머니 지하철 역사 서비스는 교통카드 사용률이 100%에 근접하는 지하철 역사에서 잔액환불, 잔액이동과 같은 교통카드 관련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시민에게 유용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한 신규 고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교통정책과 ☎ 02)6360-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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