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무료 관광지도 구하기
admin
발행일 2007.07.16. 00:00
시민기자 최근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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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여름의 찜통더위가 시작되었다. 1년 내내 기다렸던 꿀맛 같은 바캉스! 수영복과 먹거리 등을 준비하느라 바쁘지만 그래도 꼭 하나 챙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지도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삼차원 지형도까지 볼 수 있는 세상에 아날로그적인 종이 지도가 웬 말이냐고 고개를 갸웃거릴 수도 있다. 그러나 진정한 여행의 맛은 지도 위에 그려진 여행지의 해변과 도로를 직접 내 손으로 훑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이다. 모니터로 보는 디지털 그림체보다는 바로 내 손에 들려져 있는 종이 지도가 더 큰 설렘을 준다. 그것이 여행지로 향하는 기찻길 위거나 도로 위라면 그 감흥은 더욱 클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가고 싶은 지역의 관광 지도를 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혹은 아직 가고 싶은 곳을 못 정했다면? 굳이 대형서점에 가 두꺼운 여행책자나 지도를 살 필요는 없다. 한국관광공사 지하에 마련된 관광안내전시관에 가면 각 지역의 지도와 관광책자를 쉽게 무료로 손에 넣을 수 있다. 예전의 단순한 지도만을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눈에 쉽게 들어오는 디지인으로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제주도.. 각 도의 관광지도와 세세한 관광 안내가 입맛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비치되어 있다. 아이들방 벽에 붙여놓고 아빠의 고향, 여행을 가려는 곳 등을 설명해주는 학습목적으로도 훌륭한 교재이다. 머릿속에 지도처럼 공간에 대한 이미지가 잡혀 있으면 여행은 한없이 즐거워진다. ![]() 관광공사 지하에 위치한 관광안내전시관으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중국인 관광객들이 뭔지 궁금한 듯 계단 아래를 기웃거린다. 시원한 안내전시관에서 각 지역의 지도와 브로셔를 펼쳐보며, 이번 여름엔 어디로 떠날 것인지 고민해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안내데스크에서 공사직원들이 여행상담도 해주고 있었다. 로비에는 금강산 절경을 담은 사진전이 전시되고 있었는데 이번에 관광을 할 수 있게 된 내금강 사진도 볼 수 있었다. 외금강이 남성적이라면 내금강은 여성적인 절경을 이룬다는 설명과 함께 직접 가보지는 못했어도 사진만으로도 그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이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사진을 찍고 한류스타들을 배경으로 합성사진을 만들 수 있다. 중국인 꼬마 아가씨가 포토존에서 동생과 찍은 사진 뒤에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들 사진을 합성해 이메일로 보내고 있었다.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 메일에 담긴 그 사진을 보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강당에서는 7월 월례문화강좌로 ‘대동여지도의 재구성’이란 제목으로 공개 강의를 하고 있었다. 둘째 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시작하는 이 강좌는 매달 한 번씩 우리나라에 관련된 궁궐, 역사유적, 문화에 관한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강연을 한다. 물론 무료다. 휴가 떠나기 전, 관광공사에 들려 자신이 가려는 곳에 지도를 한번 챙겨 보기를 권한다. 열차 위에서 그 지도를 펼쳐들고 목적지를 손으로 따라가다 보면 여행의 재미에 흠뻑 빠져들 것이다. 관광안내전시관 위치는 을지로역이나 보신각이 있는 종각역에서 청계천 쪽으로 걷다보면 한국관광공사 건물이 나온다. 이 건물 앞에 관광안내전시관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인다. 한국관광공사 http://www.knto.or.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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