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감대 형성해요

admin

발행일 2007.06.05. 00:00

수정일 2007.06.05. 00:00

조회 897


언제부터인가 국제결혼이 별로 낯설지 않게 느껴지고 있다. 2006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혼인통계결과에 따르면 전체 결혼한 8쌍 중 1쌍이 국제결혼을 했다고 하니, 국제결혼으로 인한 다문화 가정 또한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서울여성플라자는 국제결혼 급증에 따른 국내이주여성의 사회문화적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12월까지 ‘2007 이주여성지원 협력프로젝트’를 시행한다. 날로 증가하는 다문화 가정의 안정과 정착을 도모해 사회 통합에 기여하겠다는 의도이다.

지난해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결혼을 통해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여성결혼 이민자는 8만2천828명이며, 교육인적자원부의 2007년 초중고교 재학생 통계 추정치를 보면 국제결혼 가정 아이들이 1만3천여 명이나 된다.

이주여성지원 협력프로젝트는 인근에 위치한 동작, 관악, 금천, 영등포, 구로구 등 5개 자치구와 협력해 이주여성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다문화 가정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교육 내용은 문화공감대 형성 프로그램, 이주여성 대상 정보화 교육, 이민자 가정 자녀교육 등이며 서울여성플라자 내 강의실, 별난 놀이터, 정보화 교육장 등에서 진행된다.

문화공감대 형성은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진행되는 공연에 이주여성을 초청해 이민자와 그 가족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정보화 교육은 여성 이민자들이 겪는 소외감을 해소하고 정보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자 4주에 걸쳐 윈도우, 워드, 인터넷 등 정보화 기초교육을 시행하는 것이다. 이밖에 이민자의 한국어 능력이 자녀의 언어와 정서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교육연극연구회(ATA)와 한글교실 자원봉사자와 함께 학령기 자녀의 한글, 문화예술교육, 생활 교육을 지원한다.

■ 문의 810-5037 (서울여성플라자 교류협력부), 홈페이지(www.swplaza.or.kr)


하이서울뉴스/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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