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앙카라시와 전자정부 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
admin
발행일 2007.05.18. 00:00
앙카라시 전자정부(e-Ankara)사업 추진 위해 공동 협력 서울시와 터키 앙카라시가 전자정부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앙카라시에서 열리는 ‘서울의 날’ 행사를 위해 현지를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오후(현지시간) 멜리 괵첵(Melih Gokcek) 앙카라시장과 만나, 서울-앙카라간 ‘전자정부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앙카라시는 서울시 전자정부 모델을 벤치마킹하여 전자정부사업을 추진하게 되고, 서울시는 이에 필요한 자문과 기술협력 및 관련 공무원의 교류 등을 통하여 성공적인 앙카라시 전자정부(e-Ankara)사업을 추진하도록 협력하게 된다. 또한 앙카라시 전자정부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필요한 기술협력을 확대하고, 우리나라 IT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및 해외투자 등 실질적인 경제교류도 한층 더 강화한다. 앙카라시에 전자정부 시스템을 수출함으로써, 서울시는 모스크바(2004년 11월)와 하노이(2005년 7월), 울란바타르(2005년 9월)에 이어 네 번째로 전자정부 분야 교류협력을 하게 되었다. ‘서울의 날’ 기념전 개막 … 앙카라 시민증 수여받은 오세훈 서울시장 같은 날 오세훈 시장을 비롯한 공식 대표단은 한국전에서 전사한 765명의 무명 용사들의 영혼을 안치한 한국공원을 방문, 한국참전 터키탑 앞에서 참전용사를 기리며 헌화했다. 이어 멜리 괵책(Melih Gokck) 앙카라시장 내외와 서울시 방문단 및 주터키대사와 함께 쟈펠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서울의 날’ 기념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라며 서울을 소개하고 “오늘의 행사는 서울이 어떤 곳인가를 알림과 동시에 앙카라시와 서울시가 앞으로 지속적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멜리 괵책 앙카라시장은 오세훈 시장에게 앙카라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함으로써 양 도시간 우정을 돈독히 했다. 시민증을 수여받은 오세훈 시장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동서 문명의 가교인 터키의 수도, 앙카라시의 명예시민으로서 그 뜻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서울의 날’ 행사 중에는 ‘서울시 전자정부 체험관’을 설치ㆍ운영하여 앙카라 시민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서울시 전자정부를 소개하고, 인터넷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서울시 교통시스템 체험관’에서는 서울교통관리시스템(TOPIS), 버스카드 및 지하철카드(T-money)를 선보이고, 홍보사진전, 관광마케팅전, KBS 한국드라마 홍보전이 열린다. 다채로운 홍보활동이 펼쳐지는 ‘서울의 날’ 기념전시회는 21일까지 열린다. |
하이서울뉴스/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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