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을 볼까, 영화를 볼까

admin

발행일 2007.04.30. 00:00

수정일 2007.04.30. 00:00

조회 2,602


‘어린이 난장’ ‘뮤지컬 달려라 하니’ 등 어린이 프로그램 풍성해요~

어린이날이 있어 더욱 기대되는 5월이 활짝 열렸다. 하이서울 페스티벌 2007의 다양한 행사와 함께 주말이 아닌, 평일의 서울 모습을 느긋하고 여유롭게 느껴보자.

어린이를 위한 연극, 국악, 무용 등의 다양한 공연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어린이 난장’이 1일부터 6일(10:30~18:00)까지 이어진다.

어린이 난장은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맘껏 풀 수 있도록 상상력과 표현력을 살리는 놀이교육으로 꾸며지는 공연축제. 1일(화) 오후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체험 프로그램, 레크리에이션 등이 6일까지 이어진다.

기간 중에는 해외공연단체인 ‘La Chaise a Porteurs’의 공연 ‘흙더미(Le tas)’, 국내공연단체 ‘민들레’의 ‘똥벼락’ 공연을 비롯해 동춘서커스, 마술, 한국무용협회 과천시무용단, 서울시내 초등학교 공연단 10개 팀의 공연을 두루두루 만나볼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활, 팽이, 탈, 연, 전통부채, 타일 만들기, 철사공예, 허브체험, 손두부 만들기, 떡메치기, 색칠입체가면, 모스크바 인형극 전시 및 즉흥공연, 투호 던지기, 굴렁쇠, 저글링, 키다리 장대 등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일정은 홈페이지(http://www.nanjang.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달려라 하니’(~5.5 / 평일 19:30, 토일 15:00, 19:00)를 뮤지컬로 만나볼 수 있다. 한국 고유의 캐릭터 하니를 주인공으로 한 가족 뮤지컬로,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

선유도 공원내 한강 전시관에서는 한강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강 사진전(~5.6 / 09:00~18:00)’이 열린다. 민족의 젖줄인 한강을 중심으로 발전해온 서울의 모습은 물론, 우리가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다양한 한강의 모습까지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특수 구조물을 제작하여 그 안에 미리 받은 소망의 글을 담아 상공에 설치하는 ‘소망띄우기’(4.28~5.6 / 10:30~19:00)도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에서 만날 수 있다.

■ 문의 : 서울문화재단 축제실행단 ☎ 775-2835 어린이 난장 사이트 http://www.nanjang.org

찾아가는 길

▶ 노들섬
1호선 용산역과 신용산역에서 하차, 한강대교 방면으로 600m 도보, 혹은 이촌역에서 1km 도보로 도착할 수 있다. 노량진역 1번 출구에서 셔틀버스를 타면 임시정류장에서 내릴 수 있다. 또 150, 500, 605, 750번 버스를 타고 한강대교 북단(데이콤) 정류소에서 하차해 300m 도보로 이동하거나, 노들섬 임시정류소에서 하차할 수도 있다.

▶ 선유도
2호선 당산역 1번 출구에서 1,500m 도보하거나 2, 6호선 합정역 8번 출구에서 1,500m 도보하면 된다. 합정역에서는 602, 604, 607, 6712, 6716, 5712, 5714번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 여의도 특설무대
1호선 대방역 6번 출구로 나와 무료셔틀버스, 62번 버스를 이용한다. 또 5호선 여의나루역 3번 출구로 나와 1.2km 정도 걸어가거나, 무료셔틀버스 혹은 261, 5534, 5633, 9409번 버스를 이용해 63빌딩 정류소에 하차해 한강 둔치, 여의도 특설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한강에서 영화 보고 배우도 만나고…대종상 영화축제

대종상 후보작을 한강변에서 만나볼 수 있다. 1~6일(19:00~23:00) 여의도지구 특설무대에서 대종상 후보작 영화를 상영한다. 대종상 영화축제는 5.1(화) 오프닝행사를 시작으로 5.31(목)까지 한 달간 영화상영제, 영상영화 포스터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되어 있다.

출품작 영화상영제는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1부(8시)와 2부(10시)로 나누어 2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영화가 상영되기 전 영화감독과 출연배우의 특별이벤트가 열린다.

상영될 영화는 영화제 출품작 66편 중 괴물, 마음이, 아이스케키, 날아라 허동구, 미녀는 괴로워, 극락도 살인사건, 천년학 등 총 31편을 선정했다.

5월 1일에는 한강을 배경으로 촬영된 ‘괴물’이 상영되며, 송강호, 변희봉, 박해일, 고아성을 비롯한 주연배우들이 출연하여 영화에 대하여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공개 인터뷰와 ‘호로비츠를 위하여’의 주연배우인 엄정화와 신의재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어린이날(5.5)에는 만화영화 ‘로보트 태권브이’를 상영한다.

영상영화 포스터전시, 영화세트장 체험, 영화 장비물품 전시 등 다양한 상설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한강시민공원을 찾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다.

상영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대종상영화제 홈페이지(www.daejongsang.com) 또는 전화(☎ 2268-3684~6)로 확인할 수 있다.

▶ 찾아가는 길 :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1번 출구, 도보 3분
▶ 문의 : 경쟁력강화추진본부 문화산업반 ☎ 2171-2434 대종상영화제 홈페이지 www.daejongsang.com

대종상 영화축제 일정


※ 등급 : 전체/12세/15세로 표시됨.
※ 각 영화의 감독이 참석하여 시민들과 영화에 대해 대화의 시간을 가짐.
※ 본 행사일정 및 내용은 행사진행상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하이서울뉴스/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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