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공원 화려한 변신 준비
admin
발행일 2007.04.04. 00:00
시민 위한 생태·레저공간으로 조성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이 에어파크 조성 등 3단계 재정비사업을 올해 말까지 모두 마치고 서남권의 새로운 문화 명소로 변모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보라매공원에 에어파크, 보라매광장, 환경체험장 조성을 위한 마지막 3단계 리노베이션 공사를 올 11월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0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한 지 7년 만의 일이다. 총 42만㎡(12만7천 평)에 달하는 보라매공원은 서울의 서남권 일대 주요공원 중의 하나로, 공군사관학교 부지를 서울시가 인수한 것. 1986년 5월 개원 이후 기존 사관학교 시절의 내무막사 등 시설을 그대로 이용해왔다. 시는 지난 2000년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옥외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보라매공원을 환경친화적으로 재정비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제1단계 정비공사에 착수해 엑스게임(X-Game)장, 인조잔디축구장, 피크닉장, 다목적 운동장, 유아놀이시설, 암벽 등반대, 다이나트랙, 게이트볼 장을 조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후 2005년부터 실시한 2단계 정비공사를 거쳐 화훼정원, 청소년 문화예술광장, 장미원, 생태연못 조성 및 음악분수 설치를 지난해 완료했다. 에어파크, 광장, 환경체험장 들어서 … 11월경 조성완료 올해에는 3단계 정비공사가 진행되어, 보라매공원 내 옛 공군사관학교 건물 9동이 50년 만에 철거된다. 서울시는 4월 5일 오전 10시부터 철거되는 9개 동 1만2,341㎡(3,733평)의 건축물 부지에 에어파크, 보라매광장, 환경체험장 등을 설치할 계획. 에어파크는 구 공군사관학교 부지인 보라매공원의 유래와 역사적 의미를 살리고 어린이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약 4,500㎡(1,361평) 규모로 전투기, 수송기 등 8대를 전시한다. 보라매광장은 만남, 담소의 장소로 주변에 바닥분수와 초화류, 꽃나무 등을 심어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문화공간이 이뤄질 수 있는 녹음휴식공간으로 조성되며, 환경체험장은 생태관찰 및 관람과 휴식 등을 할 수 있도록 생태연못, 계류, 논·썰매장을 조성하고 수변·수생식물 19종을 식재해 친환경 프로그램 공간, 겨울철 얼음썰매장 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 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실질적인 마무리 공사인 보라매공원 제3단계 재조성 사업이 올해 11월말 완료되면 지난해 방문객 460만 명의 2배가 넘는 약 1천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서남권 지역의 문화충전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문의 : 서울시 녹지사업소 ☎ 843-5146 |
하이서울뉴스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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