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관광업계 협력

admin

발행일 2007.03.05. 00:00

수정일 2007.03.05. 00:00

조회 1,024


6일 52개 단체 1,200명의 관광인이 참여하는 가운데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

1천2백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서울시의 계획이 구체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관광협회가 6일 오후 1시30분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하는 ‘2007 서울관광인대회’를 후원하고 더불어 이날 행사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 축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행업, 호텔업, 음식업 등 관계 종사자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이날 행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관광산업을 고용 창출과 서울성장의 기반이 되는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며 “관광객 1천2백만명 유치를 위한 관광인들의 노력이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는 내용을 골자로 축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시는 서울관광의 가격경쟁력 높이는 방안을 최우선과제로 정하고 관광 관련 업종에 대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먼저 숙박업을 대상으로 관광호텔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등 세제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서울시 자체적으로 재산세, 상하수도요금 등 지방세와 공공요금 감면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관광객들의 식비부담을 줄이기 위해 우수 관광 음식점을 지정, 음식지도를 제작, 홍보하고 4월부터 북창동 등에 한국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韓 푸드존’을 시범 운영한다.

지난 9월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토론회에 참석, 축사를 하는 오세훈 시장

이외에 관광객들의 수송편의를 높이고 수송원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36인승 이하 외국인 전용 관광버스의 버스전용차선 진입이 가능하도록 협의하는 한편 유류보조금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여행업과 관련, 공무목적의 중국관광객에 대한 초청장 발급, 5백만원 상당의 전세기 보조금 등 전세 항공기 운항을 지원하고 하이서울축제기간 중 우수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관광객 2천명 이상 유치한 상위10개 업체에 대해서는 최고 5백만원의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한편 관광객을 맞이하는 자세 개선과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오늘 행사에서 관광협회는 ▲여행시장을 왜곡하는 초저가 상품판매를 자제하고 여행상품 제값받기에 앞장서기, ▲관광호텔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반 서비스 요금 인하, ▲원산지 무표시,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 사용하지 않기 등 7개항의 결의문을 채택, 발표할 계획이다.

■ 문의: 서울시 경쟁력강화추진본부 도시경쟁력총괄담당관 ☎ 02-2171-2287


하이서울뉴스 /권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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