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예인 한마당’
admin
발행일 2006.11.28. 00:00
틀에 얽매여 있지 않은 숨은 예인들이 한껏 기량을 발산하는 ‘2006 숨은 예인 한마당’이 12월 15일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에서 열린다. 서울여성플라자(대표 박현경)와 (사)민족미학연구소, 민주공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현 전주산조예술제 조직위원인 범성스님, 범능 정세현, 임현미, 김옥희씨가 퍼포먼스와 소리마당, 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라춤을 비롯한 불가의 전통적인 춤과 의례를 연구, 연행해 왔던 범성스님은 전주술 박물관 관장을 맡고 있으면서 전통적 불교 예술의 현대적 재해석과 창작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범능 정세현 스님은 87년 광주 노래패 ‘친구’의 창단으로 활동을 시작해 진도에서 인간문화재 조공례 선생에게 민요를 사사 받으며 우리 노래를 연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예술 장르에 포함되지 않거나 일부러 남다른 재주나 예능을 드러내지 않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지역의 숨은 예인을 발굴해, 생활 속에 배어있는 한국적 정서와 예술성을 찾아내고, 전통의 예인정신을 높이 기릴 자리가 될 것이다. 입장료는 2만원이며, 예매 및 문의는 전화 02-810-5025. |
하이서울뉴스 /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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