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옷 갈아입은 청계천으로 오세요!
admin
발행일 2009.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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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생물과 친해지기, 공작체험, 거미ㆍ곤충 관찰 등 7가지 코너 마련 물 억새와 수크령 등 가을풀이 점령한 청계천 하류에서 「가을 생태학습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청계천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에서는 7가지 코너의 「청계천 가을 생태학습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습지 생물과 친해지기」는 8월말 문을 연 생태습지원(성동구 마장동/2호선 신답역, 5호선 마장역 인근)에서 습지 생물의 생태도 배우고, 스케치와 탁본 수건 만들기 같은 체험학습도 갖는다. 또한, 「유아 생태탐방」 코너에도 가을곤충과 열매관찰을 더하고, 「공작체험교실」코너에도 공작물 재료로 물 억새와 낙엽 같은 계절 부산물을 이용한다.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생태체험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마련된 7개 코너 중 공작체험교실, 거미ㆍ곤충 관찰교실, 습지식물과 친해지기, 맑은 물 지키기 등의 4개 코너가 가족 단위의 참가가 가능하기 때문.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선선한 가을 하늘 아래서 짙어가는 자연을 느끼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모든 코너 전액 무료, 공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 가능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청계천 생태학습 프로그램은 계절별 특색과 참가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교육에 참가했던 시민이 2번, 3번 재방문하는 사례도 많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초등 고학년들이 좋아하는 「현미경 관찰교실」은 현미경 관찰법과 함께 미세 세계를 체험하는 색다른 시간으로 신청자가 많으며, 가을 햇살을 피해 나뭇가지 사이에 집을 짓고 먹이를 기다리는 거미와 각종 곤충을 탐구하는 「거미ㆍ곤충 관찰교실」은 자연교육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며 반응이 뜨겁다. 또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천 생태계 이해를 돕는「생태 탐방 프로그램」도 꾸준한 발길을 모으고 있다. 각 코너는 생태분야 전공 직원 및 생태해설사가 맡고, 인원이 많을 경우에는 20명 내외로 분할해 효율적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각 코너별 진행시간은 1시간에서 2시간 정도가 걸린다. 청계천 생태학습 프로그램은 9월 12일(토)부터 시작하여 11월 21일(토)까지이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코너가 운영된다. 공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으며 전액 무료이다.
문의 : 서울시설공단 청계천관리팀 ☎ 02)2290-6855 하이서울뉴스/박혜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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