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서울의 대표적 관광명소 된다
admin
발행일 2006.11.15. 00:00
‘빛의 병풍’ 등 조명 장식으로 야간 관광 활성화 지난해 남산 방문객은 약840만명에 달하고, N서울타워의 경우 올 10월까지 80만5천명이 찾는 등 남산은 내·외국인이 즐겨찾는 곳이긴 하다. 그러나 N서울타워를 방문해 시내 경관을 조망하는 것 외에는 특색 있는 볼거리가 없고 접근성 측면에서도 불편한 점이 많았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남산의 문제점들을 개선해 서울을 대표하는 최고의 관광명소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봉수의식 재현·조선시대 무기전시장 설치 또 남산의 역사·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서울의 역사적 의미를 알릴 계획도 세웠다. 11월 21일부터 매일 정오에 2명의 오장(五壯)과 4명의 병사가 당시 복장을 착용하고 재현하게 될 남산봉수대 봉수의식과 더불어, 봉수대 옆 공간에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선시대 무기 전시장을 설치해 새로운 볼거리로 제공한다. 또 와룡묘, 국회의사당 건립비화 등 남산을 소재로 한 재미있는 역사이야기를 스토리 텔링 형식으로 만들어 알릴 계획이다. 남산순환도로 차선 줄이고 보행녹도 조성 남산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접근성도 대폭 개선된다. 이밖에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안내 표지판을 만들어 남산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승용차로 남산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주차장 위치, 오는 방법, 이용가능 주차장 및 주차면, 요금 등 실시간 주차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폭넓은 시민의견 수렴 후 내년 사업 착공예정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①광화문~청계천~서울광장~숭례문광장~남산 ②가회동 한옥마을~인사동~청계천~명동~남산 ③세운상가~서애길(한옥마을)~남산 ④ 동대문~청계천~남산으로 연계되는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관광객 1천200만명 유치’라는 시정목표 달성에도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열린남산 만들기 사업’의 필요성과 사업추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금년 말까지 인터넷 홍보 및 도심재창조 시민위원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할 계획이며, 전문가 및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공사는 2007년 6월경 착공하여 2008년 말 단기사업은 완료할 예정이며, 사업비는 약 200여억원으로 예상된다. | |
하이서울뉴스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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