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 솜씨 겨뤄보자
admin
발행일 2006.10.24. 00:00
서울, 경기 지역 등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데 모여 한국말 솜씨를 겨루는 행사가 펼쳐진다. 사단법인 한국이주노동자복지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에서 후원하는 「제1회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말하기대회」가 ‘나의 서울생활’, ‘서울, 그리고 서울문화’를 주제로 11월 5일 오후 2시 서울산업단지공단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 살아가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어 실력을 겨루는 한편, 한자리에 모여 서울생활의 애환과 기쁨을 나누며 친선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이다. 부대행사로서 사물놀이 공연, 서울알기 퀴즈 경연대회, 외국인근로자 밴드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어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29일까지 방문 및 우편, 팩스, 이메일로 접수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외국인근로자는 10월29일까지 한국이주노동자복지회 홈페이지(www.miwel.or.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사)한국이주노동자복지회 및 서울 경기지역이주노동자 지원단체로 하면 된다. 각 단체의 한국어교실에서 예선 및 추천을 거쳐 본선 진출이 결정된다. 서울시에서는 서울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서울 바로알기, 서울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서울 홍보마케팅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후원한다. 서울시는 지난 10월초에도 서울거주 외국인 학생, 외국인 학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청계천, 하늘공원, 한강, 상암 디지털 미디어 시티 등 서울 시정투어를 펼쳐 참가 외국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앞으로도 서울에 거주하는 다양한 계층, 집단의 외국인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서울 홍보마케팅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 문의 ☎ 02)858-4115~8 FAX 02)858-4113 |
하이서울뉴스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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