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My Body: 숲을 걷는 즐거움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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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07.01. 00:00
시민기자 장경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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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보다 자연의 혜택이 많은 곳, 강동구에서 지역의 특성을 활용한 행사가 열렸다. 지난 6월 27일 토요일 오전 7시 30분. 강동구와 하남시의 경계에 위치한 일자산에서 열린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는 능선을 따라 1시간 30여 분 거리를 걷는 코스였다. ‘Love My Body' 란 테마로 열린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는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고 강동구가 후원했다.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는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저탄소 녹색도시를 지향한다. 이는 서울시 정책과 맞물린 환경보호운동 중의 하나이기도 하며,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는 행사였다. 이번 행사가 열린 일자산은 동네 주민만 이용했던 터라 수풀과 나무가 우거져 행사 취지와도 잘 맞는 장소로 떠올랐다. 더구나 산책로를 보완하고, 행사를 펼칠 수 있는 넓은 잔디광장과 실내외 배드민턴장까지 갖췄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상일동에 거주하는 혜경이(11살)는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게 힘들었지만, 산을 걷는 건 재미있었어요. 친구랑 새도 보고 꽃도 봤어요”라며 다음에 또 참여한단다. 혜경 어머니는 “가족이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딸이 경품으로 선풍기까지 받았어요. 얼른 집에 가서 틀어 봐야겠다”며 무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면서도 기분 좋은 웃음을 짓는다. 혜경이네 가족처럼 걷기 대회에 참가하려면 ‘러브마이바디 걷기대회’ 홈페이지(http://lovemybody.hankyung.com/)를 통해 사전신청을 하거나 행사당일 현장으로 직접 오면 된다. 대회 주관을 맡은 한국경제신문에서는 서울시내 걷기 좋은 코스를 찾아 'Love My Body'를 테마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는 3월 남산걷기에 이어 두 번째 열린 대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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