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시장, 서울시 방문

admin

발행일 2006.10.13. 00:00

수정일 2006.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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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성공사례 벤치마킹하고, 양 도시간 경제협력 모색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Antonio R. Villaraigosa) 미국 LA시장이 청계천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 16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예방한다.

이날 오전 10시 태평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비아라이고사 LA시장에게 ‘서울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자매하천(청계천-LA 리버) 양해각서와 경제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하는 등 양 도시간 교류협력 방안에 관하여 논의한다.

비아라이고사 시장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 LA 리버 개발에 앞서 서울시의 청계천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서울시와의 다양한 경제협력을 모색하고자 이루어졌다.

비아라이고사 LA시장은 2005년 LA시장 당선이후 주요공약사업인 LA 리버 개발 사업에 관심을 보여왔다.
LA 리버 개발 사업은 전체길이 약 83Km인 LA 리버 중 LA시를 통과하는 약 10km의 강을 홍수통제 기능을 갖춘 자연친화적이며 아름다운 자전거도로 등 레크레이션 장소로 개발하고자 하는 것.

LA시는 현재 환경친화적 도시설계 지침 수립, 수질 향상, 하천의 생태적 기능 개선, 접근성 개선, 공공 휴식장소 마련, 홍수방지 시설 설치, 시민들의 관심 제고 등의 내용을 담은 LA 리버 복원 종합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LA시는 미국 전체 한인교포 212만명 중 67만 8천명이 살고 있는 교포 밀집 지역이며, 연예·관광·오락 등 서비스 산업, 항공·우주·컴퓨터 등 첨단산업, 의류산업 등이 발달해 있다.

LA시장 일행은 ‘청계천-LA River 자매결연’ 협정식에 앞서 아침 일찍 청계천을 직접 둘러보며 청계천의 문화·경제적 성공사례에 관해 서울시 관계자의 설명을 듣는다. 이 밖에도 18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면서 한미태평양연안 6개주 합동회의에 참가하고, 부산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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