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늘, '가장 맑음' 기록 세웠던 작년보다 더 청명해져
admin
발행일 2009.06.04. 00:00
황사 및 이상고온 현상 등 악조건 속에도 대기질 개선 뚜렷 서울의 공기가 '가장 맑음'을 기록한 지난해보다도 더 맑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995년 미세먼지 측정을 시작한 이래 지난 2008년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 55㎍/㎥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금년 5월까지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08년 동기간 대비 2㎍/㎥ 낮은 농도로 조사되는 등 서울의 대기질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지난 2월 20일에는 황사가 발생하여 일평균 농도가 197㎍/㎥에 이르고, 이상고온과 기온역전 현상 발생으로 연무가 자주 발생하여 고농도 일수가 8일이나 되는 등 여러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대기질이 개선된 것이다. 또 4월에는 미세먼지 측정 이래 최저수치를 기록한 지난해 55㎍/㎥보다 더 낮은 52㎍/㎥이하를 기록한 날이 연무현상이 일시적으로 강했던 4월26일을 제외하고 14일간이나 지속됐다. 덕분에 지난해 1~5월까지 10㎞이하에 불가했던 시정거리가 올해는 남산에서 인천 앞바다가 보일 정도인 최대 27㎞ 시야를 확보할 만큼 맑아졌다. 맑은하늘을 위한 서울시 저공해사업 1…시내버스를 청정연료인 CNG버스로 교체 시는 서울의 대기질이 좋아진 이유로 시내버스를 CNG(천연가스)버스로 전환한 사업, 노후 경유차에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한 것 등 서울시 저공해화 사업 추진을 꼽았다. 2006년부터 꾸준히 시행해온 서울시의 천연가스 시내버스 보급은 현재 시내버스 7,601대 중 81%인 6,162대를 CNG버스로 전환하는 등 획기적으로 진행해왔다. 다가올 2010년을 '맑은 서울'의 해로 삼고, 그전까지 시내버스 교체율을 100%로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마을버스 및 청소차 대폐차시에는 CNG차량 보급의무화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 또한, 과거 시내 CNG 충전소 고정식 21곳, 이동식 11곳 등으로 시설 용량이 하루 5,100대 수준인 것을 연차적으로 2010년까지 충전소를 모두 51곳으로 늘리고 버스 회사별 CNG 버스 도입과 연계해 권역별로 충전소를 설치하여 지역별 불균형 해소 및 충전대기시간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맑은하늘을 위한 서울시 저공해사업 2…경유차 매연저감장치부착 및 LPG엔진개조 서울시는 2007년 7월부터 노후 경유차 운행을 제한하고 운행 시엔 매연저감장치 부착을 의무화하는 사업을 시행해왔다. 이듬해인 2008년도엔 3.5톤 이상 중ㆍ대형 경유차에 대한 저공해의무화 시행으로 대상차량의 90%이상이 저공해조치를 완료했다. 이와 같은 저공해사업을 시행한 결과, 사람의 건강에 유해한 미세먼지 약 850여 톤을 삭감하여 지난 2008년 미세먼지 농도는 미세먼지 측정을 시작한 1995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올 6월부터는 RV 경유승용차, 1톤 화물차 등 7년 이상 총중량 2.5톤 이상의 소형경유차에 대해서도 저공해의무화를 시행하고, 2010년 이후부터는 경기ㆍ인천시와 함께 수도권지역 운행제한을 시행할 예정에 있다. 맑은하늘을 위한 서울시 저공해사업 3…친환경경유차 구매 시 최대 약 1천만 원 지원 아울러 시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출시된 28종의 친환경경유차 구매 시 대형차는 650만원, 소형차는 200만원을 지원해주고 환경개선부담금 5년간 면제(약260만원), 공영주차장 주차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저공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면서 맑은환경본부 내에 “친환경 그린카”를 보급하는 전담팀을 신설하여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와 같은 무공해ㆍ친환경차량을 조기 보급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오는 6월20일 무공해 전기차가 시범보급 될 계획이다. 맑은하늘을 위한 서울시 저공해사업 4…하이브리드 시내버스 보급 지난 2008년부터 친환경버스 도입을 시작해온 서울시는 올해부터 기존 CNG버스보다 연비가 30%이상 좋은 하이브리드 시내버스 보급 및 LNG 공항리무진 버스를 시범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최대 310만원의 세제혜택과 연간 약120만원의 차량 유지관리비 절감효과가 있는 고연비 친환경 그린카인 1,600cc급 준중형 LPG 하이브리드차가 양산 보급 될 예정에 있어, 친환경 자동차 보급이 본격화 될 계획이다. 문의 : 대기관리과 ☎ 02)2115-7761 하이서울뉴스/박혜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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