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후박람회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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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05.19. 00:00
해외 기업 바이어 대거 참여…국제적 비즈니스 교류도 활발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에는 어린이들이라고 뒤처지지 않는다. 행사장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은 매연을 배출하지 않는 전기자동차와 전기오토바이를 관람하고 전기자전거를 직접 타보면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체험하는가 하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동참하겠다는 지구 환경 지킴이 서약서를 작성하고 이것을 이용하여 소망나무를 제작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구를 살리는 동물 이야기’, ‘내일의 기억’, ‘너무 늦기 전에’ 등 기후 변화 관련 단편 영화 상영관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아울러 박람회에는 세계 80여개 도시 시장단과 동행한 에너지 및 기술 관련 기업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하여 국제적인 비즈니스 교류도 활발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21일까지 이어지는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인터넷 사전 등록 및 현장 등록 후 출입증을 받아 관람할 수 있다. 신라호텔 정상회의장~코엑스 박람회장 수소연료전지 버스 운행 한편, 서울시는 ‘제3차 C40 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 중 수소연료전지 버스를 선보여 외국 도시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셔틀버스는 다름 아닌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버스로, 기후정상회의와 기후박람회가 열리는 중구의 신라호텔과 강남구의 코엑스 사이를 운행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버스는 정상회의에 참가한 내외국인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8일부터 25인승 두 대를 투입했으며, 행사가 끝나는 21일까지 매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4시 55분까지 1시간 단위로 운행된다. 매시 20분과 매시 55분 신라호텔과 코엑스에서 각각 출발한다. 이 버스는 현대·기아자동차가 200㎾급 연료전지 스택을 탑재해 독자 제작한 것으로, 외관은 일반 버스와 같다. 이 차량은 탱크에 저장된 수소와 바깥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발생하는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데, 한 번 충전(30㎏H2)으로 약 400㎞를 운행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100㎞에 달한다. 문의 : 맑은환경본부 ☎ 02) 2115-7437 하이서울뉴스/김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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