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을 세계인이 즐겨찾는 명소로
admin
발행일 2006.09.26. 00:00
잠수교 보행전용으로 전환하고, 물 위에 떠 있는 ‘수상정원’ 조성 특히 잠수교 남북단 주변 한강 물 위에는 부교, 수상조각품, 수생식물, 어린이 놀이시설, 편의시설, 소형 선박 계류장 등을 갖춘 각 2천500㎡ 규모의 수상 정원(Floating garden)을 민자유치로 만든다. 반포대교를 따라 양쪽에는 다리 위에서 폭포처럼 물이 쏟아지는 낙하분수가 설치되는 등 이 일대를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 올해 설계에 착수한 후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앞으로 버스를 이용, 한강교량 위에 내린 후 교량 위 녹도를 걸어 직접 한강으로 내려갈 수 있게 된다. 또 무료자전거 서비스를 통해 지하철역·버스정류소와 한강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서울시는 한강 접근성을 개선해 대중교통으로도 쉽고 편리하게 한강에 갈 수 있도록 할 계획. 이 밖에도 무료 자전거 서비스 시스템을 도입, 한강공원과 인접한 버스·지하철 등을 연계하고, 자전거 이용이 어려운 시민공원은 노약자 등의 이용을 돕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샛강에 생태공간 조성하고, 콘크리트 호안 대신 담쟁이와 야생화 식재 이 구간의 주차장과 운동장을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 올림픽대로의 자동차 소음을 줄이기 위하여 방음 수림대를 조성한다. 또 도로 및 빗물 펌프장에서 유입되는 유독성 초기우수를 효과적으로 처리하여 샛강 수질을 맑고 깨끗하게 유지하며, 현재 수로 폭을 10m에서 20m로 넓혀 조각배를 타고 다니면서 생태탐방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 2007년 자연하천 전문가, 수리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설계를 시행, 2009년에 완료할 계획이다.한강 수변경관을 해치는 콘크리트 호안을 계절별 야생화가 군락하는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바꾸어 나간다. 이 밖에도 서울시는 닫힌 서해항로가 하루 빨리 열리기를 염원하며, 이에 대비해 항구도시로서의 미래를 열 수 있는 장기 마스터 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서해항로는 예로부터 물자수송, 해상교통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으나, 남북이 분단된 이후 일체의 선박운행이나 접근이 허용되지 않는 상황. 시는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서해항로 개척에 노력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경인운하건설까지 고려해 서해항로 개방에 대비한 물류, 관광, 여객 등 수요분석을 통한 계획을 사전 수립하여 항구도시로서의 미래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 ||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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