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랑 친구해 볼까

admin

발행일 2006.09.06. 00:00

수정일 2006.09.06. 00:00

조회 1,155


체험으로 깨닫는 과학원리로 과학 선진국 꿈 키운다

서울광장, 청계천, 서울숲 일대에서 국가발전의 원동력인 기초과학을 육성하고, 젊은 인재들이 과학의 꿈을 맘껏 키울 수 있도록 북돋우는 풍성한 축제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서울시 교육청과 공동으로 ‘세계일류 서울교육, 도약하는 과학교육’을 주제로 9월 7일부터 10일까지 ‘제4회 서울과학축전’을 개최한다.

7일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 이어지는 서울과학축전은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과학 원리를 실제로 체험하고 과학적 능력을 겨뤄보는 생생한 경험의 장이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 중심의 소규모로 이루어졌던 예년과 달리 서울의 중심인 서울광장, 청계광장, 서울숲, 덕수초등학교, 이화여고 일대에서 동시에 이루어져, 규모가 확대된 것은 물론 참가하기에도 편리해 학생뿐만 아니라 서울시민들이 다함께 즐기는 축제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10개의 운영마당과 4개의 특별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을 근거지로 하는 과학체험·창조마당은 야외체험부스 72개를 마련해 학생들이 직접 과학의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곳. 과학놀이마당은 과학적 창의성을 겨루는 각종 경연대회로, 서울숲에서 열린다.

로켓마당은 물로켓 발사 체험, 전문 로켓 이벤트 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모형 항공기 제작 경연대회와 RC 제작 경연대회가 열리는 항공마당도 흥미로운 아이템. 전문 동아리가 선보이는 비행공연도 볼 만하다.

천문우주·환경·로봇마당 등 10개 운영마당, 4개 특별프로그램으로 구성

그런가 하면 청계광장에서는 환경교과교육연구회 및 시범학교의 과제물, 각 단체의 환경 아이템 및 환경작품을 전시하는 환경마당과 전국 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우수작품, 서울과학축전 캐릭터·포스터·과학 상상화 등의 전시마당이 펼쳐진다.

서울숲 천문우주마당에서는 서울 지역 산학협력 21개 대학이 참여하는 산학연 우수 과제물을 전시하며,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여해 별자리 및 천체 관측을 할 수 있다.

이화여고 류관순기념관에서는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조선시대 천재 발명가 장영실의 일대기를 극화한 뮤지컬 ‘천상시계’를 선보인다.

한편 8일 오후 2시 한국관광공사에서 영재 교육을 고양시키기 위한 영재교육 확산을 위한 세미나가 ‘과학 영재교육의 국내외 동향과 우리나라 과학 영재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개최되며, 축제기간 내내 청계천 생태 프로그램이 상설 개최되는 등 환경체험 교육도 더불어 이루어진다.

서울시 산업지원과 윤준병 과장은 “서울과학축전은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이 고루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과학교육 발전과 과학마인드 제고에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은 서울과학축전이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과학축제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공동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의 : 서울시 산업지원과 ☎ 3707-9313

제4회 서울과학축전 프로그램 및 일정

제4회 서울과학축전 프로그램 및 일정


하이서울뉴스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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