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함께하는 가을
admin
발행일 2006.08.29. 00:00
무료 행사로 부담없이 문화를 즐기자 어느새 가을의 문턱에 와 있다. 더위도 한풀 꺾여 밖에서 생활하기도 한결 수월해졌다. 마음만 먹으면 가을을 훨씬 풍성하게 보낼 수 있다. 서울시에서는 시민들을 위해 매달 다양한 문화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9월에도 어김없이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이달에는 시민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더욱 많아졌다. 또 서울숲에서 열리는 ‘서울숲 야외 환경조각전’과, 난지도 침출수처리장에 전시 중인 ‘난지창작스튜디오 개관기념전’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재)서울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시민공연’도 빼놓을 수 없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이달에는 9월 10일 열린극장 창동과 15일 중앙대학병원, 16일 도봉도서관, 29일 보라매공원에서 이들의 공연을 접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해졌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마련한 ‘아빠와 함께 전시체험’(9.5~26 매주 화요일)이나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전통문화체험교실’(9.9~11.17 매주 목,금요일), 서울의 역사·문화를 돌이켜보는 ‘박물관 대학’(9.13~11.22 매주 수요일) 역시 무료로 진행된다. 영화를 좋아한다면 매주 수요일 역사박물관 강당에서 열리는 수요영화를 기억하자. 9월에는 6일 ‘사랑해 말순씨’, 13일 ‘행복한 날들’, 20일 ‘microcosmos 2’, 27일 ‘천사의 아이들’이 상영된다. ‘2006 서울기프트쇼’, ‘서울시민생활체육대회’ 등 눈여겨볼 만한 행사들 ‘서울_공간국제판화 비엔날레’도 열린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국제판화공모전 수상작 및 출품작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3층에서 9월 8일부터 한 달간 계속된다. 8월 14일 개관한 세종 체임버홀에서는 개관기념 페스티벌이 9월 16일까지 펼쳐진다. 1일에는 양성원의 무반주 첼로 연주가, 2일에는 베토벤과 브리튼, 드보르작의 음악을 현악으로 만나보는 ‘보로메오 스트링 귈텟’이 , 5일에는 서울튜티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가, 7일에는 섬세하면서 열정적인 기타리스트 호세마리아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이 밖에 조트리오와 바이올리니스트 바이아 스크리데, 베이시스트 에드가 마이어 등 세계적인 연주가들의 무대가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진다. 운현궁 큰마당에서는 각종 대회가 예정돼 있다. 9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과거제’와 여성들이 참여하는 ‘여성서화대회’가 진행되고, 23일에는 ‘한시백일장’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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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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