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여행비 받아 떠나자!
하이서울뉴스 조미현
발행일 2012.02.22. 00:00
기초생활보장수급자ㆍ법정 차상위 계층 대상, 가족여행 30만원, 개인여행 15만원 지원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소외계층이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행복만들기 국내여행’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생활형편이 어려워 선뜻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차상위 자활, 차상위장애인, 본인경감대상자,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이 대상자다. 올해는 가족여행 1,400가구 2,800명, 개인여행 700명, 사회복지시설 단체여행 3,500명, 서울시 기획 특별여행 2,000여 명을 합쳐 도합 9천명이 여행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가족여행은 30만원, 개인여행은 15만원이다.
먼저 개별여행. 공개모집 기간인 3월 2일부터 3월 16일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여행바우처사이트(www.tvouche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무작위 전산추첨 방식으로 가족여행 1,400가구 2,800명과 개인여행자 700명을 선정한다. 이들에게는 2012년 11월 30일까지 쓸 수 있는 여행바우처카드가 발급되며 신한카드 ‘관광여행업’에 가맹된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을 비롯해 국내항공권, 열차탑승권, 주요 테마파크, 워터파크, 신한카드 숙박업으로 가맹된 숙박상품 등을 골라 가족수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여행을 떠나면 된다.
사회복지시설 대상 단체여행도 지원, 1인 15만원 기준 시설별 최대 600만원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단체여행도 지원한다. 사회복지시설에서 해당시설을 이용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법정차상위계층, 보호자 등 여행참가자를 20명이상 40명 이내로 구성하여 여행바우처사이트(http://www.tvouche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역시 무작위 전산추첨방식으로 117여개소 3,50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시설은 1인당 15만원을 기준으로 최고 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밖에 개별여행과 단체여행의 혜택을 누리지 못한 홀몸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조손·한부모·다자녀·다문화가정,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각 대상별로 특성에 맞는 사계절 여행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주5일제 수업 전면시행과 연계하여 주말을 맞는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1박 2일 여행 프로그램을 편성할 계획. 대상별로 코스도 다르게 하여 가족과 함께 떠나는 가정은 여행을 통해 즐거움과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장애인들은 장애 정도를 사전에 파악해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여행지를 구성해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 문화관광기획관 관광과 02) 2171-2461, http://www.tvouch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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