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에버러닝으로 해결!
발행일 2012.02.16. 00:00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도서관이 책이나 빌리고 독서만 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는 것은 요즘 누구나 다 아는 사실. 서울시내 각 지역 도서관들의 홈페이지를 둘러보면 유아부터 실버계층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프로그램들을 어떤 방법으로 이용해야 할까?
도서관 홈페이지나 평생학습관 공지에 유익한 프로그램이 있어 연락을 해 보면 이미 예약이 끝났다는 답변을 듣기 일쑤다. 대부분 직접 방문하거나 선착순 방식이다보니 직장을 다니는 학부모들은 번번히 그 기회를 놓치기 쉬운 것이 사실. 그런데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해 주는 교육사이트가 있다. 바로 서울시에서 마련한 교육청 평생학습 사이트 에버러닝 (http://everlearning.sen.go.kr) 이다.
에버러닝은 교육포털사이트로 어린이 국어, 영어 교육은 물론, 특기로 배울 수 있는 미술, 음악 그리고 다양한 체험교실과 문화공연들을 예약하여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요즘은 그 혜택을 톡톡히 누리고 있는 젊은 엄마들이 많아지는 추세. 이 사이트가 생기면서 각각의 기관에 직접 발로 찾아가 예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졌다.
아이만 공부해? 엄마도 배우지
에버러닝이 좋은 이유는 집 근처 도서관이나 청소년 수련관에서 실시하는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인터넷으로 손쉽게 예약할 수 있고, 수강료 부담도 크지 않다는 것이다. 아이의 발달단계에 맞는 다양한 교육 정보도 얻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에버러닝 사이트를 통해 제공받는 교육 중 인기가 많은 분야는 주로 지역 내 위치한 시립도서관이나 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하는 영어, 미술, 음악, 동화스피치, 그리고 각종 체험학습 등이다.
에버러닝을 통해 예약한 프로그램으로 동작도서관에서 동화스피치 교육을 받고 있는 주부 이혜경 씨는 "쉽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또 아이가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동안 아이를 기다리면서 자연스럽게 책을 골라 읽어보게 되었어요. 조금씩이라도 제 시간이 생긴 것 같아요” 라고 말한다.
"집 근처에서 비싼 수강료를 내고 미술교육을 시켰었거든요. 지금은 예전 한 달 비용으로 3개월짜리 도서관 미술교육을 받고 있는데 너무 좋아요" 올해 여섯 살 난 딸 다연이를 키우고 있는 김혜란 씨 역시 에버러닝을 통해 사교육비를 줄였다고 만족해한다.
에버러닝은 이밖에 자기개발, 시민성, 성인기초, 직업교육훈련, 학력인증교육 등 학교교육 이후 이루어질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평생교육에 대한 기관 시설정보도 제공해 주고 있다. 21세기는 평생교육이 삶의 질을 결정하는 시대라고 한다. 아이뿐만 아니라 온가족이 교육에 관해 정보를 얻고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망설이지 말고 에버러닝 홈페이지(http://everlearning.sen.go.kr)를 방문해보자.
에버러닝 홈페이지
에버러닝 이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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