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일자리 경험도 쌓고, 업무역량도 키우고~

서울톡톡 김효정

발행일 2012.10.12. 00:00

수정일 2012.10.12. 00:00

조회 3,416

서울시-자치구, 청년일자리 창출 효과 큰 148개 사업에서 '청년희망일자리' 발굴

[서울톡톡] 올해 3/4분기 현재 서울시의 청년실업자는 7만 8천 명에 이르고, 청년실업률은 2007년 7.5%대비 0.5%P 증가한 8.0%로 경제 위기에 따른 청년실업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처럼 심각한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긴급대책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서울시 청년희망일자리 특화사업'을 통해 청년 미취업자 575명에게 오는 15일부터 연말까지 공공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자치구와 함께 청년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고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과 능력을 펼치기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했으며, 이 중 최종 148개 청년희망일자리 사업을 선정하여 만 39세 미만 청년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청년희망일자리'의 종류는 ▴마을 자원조사를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도시시설물 모니터링 ▴DB구축 및 전산화 ▴구정홍보 및 SNS지원 ▴문화체육시설지원 ▴취업지원 ▴취약계층 복지지원▴시설물 정비 및 환경개선 ▴공공서비스 지원 등이 있다.

세부 업무는 ▴강동구 전통문화 지역자원조사 ▴노원마을공동체 네트워크 지원사업 ▴동화마을 창작소 운영 및 벽화그리기사업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모니터링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방문상담 ▴홍보영상 제작 및 사진 촬영 등 다양하다.

293명 추가모집 예정, 하루 8시간 근무, 월 최대 103만 9,800원 수령

'희망일자리' 참여자는 오는 15일부터 12월 31일(월)까지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1일 3만 7천원~3만 9천원(교통비 3천원 별도지급)씩 차등 지급돼 월 최대 103만 9,800원을 받을 수 있다. 임금은 부대경비, 주월차수당이 포함된 금액이다.

서울시는 먼저 선발된 282명의 청년을 해당 자치구 사업장에 배치했으며, 293명을 자치구별로 추가 모집한다. 만 39세 이하 서울거주자 중 실업자나 정기소득이 없는 사람 중 구직등록을 한 사람이면 신청 가능하다. 거주 지역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해당부서에서 적격자를 선발한다.

직업훈련도 근무로 인정하여 임금지급, 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속적으로 일자리알선

아울러 시는 청년 참여자의 직업 훈련을 독려하기 위해 1일 8시간 근무자가 4시간 이상 근무 후 나머지 4시간을 직업훈련에 참여할 경우 전일근무에 해당하는 8시간의 임금을 지급한다. 직업훈련은 고용노동부 산하 직업훈련기관(학원포함), 직업학교 등 취업과 연계되는 자격증 취득과정과 각 사업장에서 직업훈련으로 인정하는 기관에서 운영하는 훈련과정이면 가능하다.

동시에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일자리 상담 및 알선을 통해 취업경쟁력 향상은 물론 빠른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우수한 참여자에 대해서는 민간기업 취업지원 시 구청장 명의 우수 참여자 증명서도 발급해 줄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층이 참여할 수 있는 공공일자리를 통해 사회경험과 능력을 개발하는 동시에 직업훈련을 통한 취업역량을 높여 청년들이 빠른 시간 내에 자신이 원하는 일자리를 갖도록 돕겠다"며 "청년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공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투입 인력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 일자리정책과 02)2133-5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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