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여 미래유망직업에 도전하라

시민기자 시민리포터 신성덕

발행일 2012.09.21. 00:00

수정일 2012.09.21. 00:00

조회 3,762

[서울톡톡] 미래직업과 함께 하는 청년일자리 박람회가 지난 9월 18일과 19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최되었다. '2012 청년일자리박람회'는 기존 취업박람회의 취업처 제공 방식을 넘어 우수한 일자리 정보와 미래직업, 대안직업 및 틈새 일자리정보까지 제공한 대안적 취업박람회였다.

행사는 1관 미래직업정보관, 2관 나눔콘서트관, 3관 채용정보관으로 나누어 진행 되었는데 청년들에게는 미래직업정보관이 가장 인기가 높았다. 미래직업정보관은 일자리탐색관, 대안직업관, 미래유망직업관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미래유망직업관 '분수설계디자이너' 부스에 청년들이 끊이지 않았다. 여수엑스포를 통해 환상의 해양분수쇼가 눈길을 끌면서 청년들의 관심도 더 높아진 것 같다. 여수 엑스포 분수쇼를 연출한 업체인 플러스파운틴에서 제공한 분수쇼 영상을 보느라 학생들은 자리를 뜨지 못한다. 이곳의 분수설계디자이너 정필훈 씨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조경기사 자격증을 따고 입사 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오늘 우리부스를 다녀간 150여 명의 청년, 학생 중에 많은 분들이 분수설계디자이너에 도전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 장세라, 지우영 학생은 "여수엑스포에 직접 가지는 못했지만 TV에서 본 분수쇼는 정말 대단했다. 그간엔 잘 몰랐지만 분수설계디자이너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증강현실전문가, 막걸리 소믈리에, 나눔식당운동가 등 20여 개의 미래유망직업관 부스는 청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2관에서는 '미래직업이야기'에 관한 강의가 펼쳐졌다. 커리어넷 박수정 강사는 "미래엔 소통, 환경, 융합이 키워드가 될 것이다.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녹색기술산업, 첨단융합산업이 중심에 서게 될 것이다. 모바일프로그래머, 입학사정관, 애견옷 디자이너, 전문상담교사, 기후변화연구원, 소외계층을 위한 디자이너, 3D갤러리 전문가 등이 새롭게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미래직업과 함께 하는 청년일자리 박람회는 오프라인 행사는 끝났지만 온라인 박람회(http://seouljob.zeniel.co.kr)는 9월 30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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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 #취업 #미래유망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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