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나 홀로 어린이’ 걱정 뚝!

하이서울뉴스 김효정

발행일 2012.01.10. 00:00

수정일 2012.01.10. 00:00

조회 2,635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오는 3월부터 주5일 수업제가 시행됨에 따라 서울시는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주말행복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말행복투어 프로그램’은 주5일 수업제로 인해 주말에 홀로 방치되기 쉬운 아동과 청소년, 특히 맞벌이 및 한 부모가정과 교육 소외계층 자녀들을 위한 것으로, 창의력과 인성을 기르고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문화·예술·체육, 진로·직업 탐색, 교과체험, 생태탐사와 봉사활동 등 다양한 체험 및 현장투어 위주로 운영되며, 기존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과 지역 청소년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주말프로그램과 차별화 함으로써 체험학습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1회성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1~2개월(4~8회) 동안 주제별 또는 서로 다른 분야를 융합한 프로그램으로 활동의 연속성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공연장, 공원 및 각종 관련기관(단체)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공공시설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현장 투어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대학생과 학부모 및 지역사회 인사 등을 자원봉사자로 활용하여 안전한 활동과 실질적인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25개 각 자치구 단위별로 진행되어 서울 전역의 아동 및 청소년들은 거주지 근처에서 펀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 단위로 진행되며,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와 중학교 1~2학년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소외계층 자녀는 우선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운영업체 선정 후 별도로 공지할 계획이다.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민간 체험학습 운영업체 공개 모집

이를 위해, 서울시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민간 체험학습 운영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서울시내 청소년 관련 단체(시설) 및 교육 분야 사회적 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다.

공고 기간은 어제(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며, 사업제안서 접수는 26일부터 30일까지다. 참여 업체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설명회는 오는 13일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 게시한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2월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운영업체는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해당 권역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을 모집, 운영하게 된다.

문의 : 학교지원과 02)2171-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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