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아기동물나들이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7.25. 00:00
동물원별밤축제(7월22일~8월31일), 10여종 29마리의 아기동물들 선보여 서울대공원은 시민들이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려 버리도록 ‘동물원별밤축제(7월22일~8월31일)’를 개최한다. 매일 밤 8시부터 2시간가량 펼쳐지는 이 축제는 특히 아기동물들을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롭다. ‘아기동물나들이’ 이벤트에는 호랑이, 사자, 다람쥐원숭이 등 아기동물들이 출동한다. 아기사자 3남매를 비롯, 아기호랑이 3남매, 무시무시한 버마왕뱀 등 맹수에서부터 토끼, 오랑우탄 남매, 주먹만한 크기의 다람쥐원숭이, 기니아픽 등 귀여운 동물, 사람의 말소리를 흉내 내는 구관조와 왕관앵무, 검은머리장수앵무 등 아기동물들이 동물원광장으로 나와 관람객을 맞는다. ‘아기동물나들이’는 동물원별밤축제가 시작되면서 펼쳐질 행사였으나 장맛비로 인해 지금까지 단 한번도 아기 동물들이 나오지 못했고, 장마가 끝난 지난 22일부터 일부 동물들이 번갈아가며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이 행사는 7월26일(수), 모든 아기동물들이 함께 총출동하는 첫나들이를 한 후, 8월3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아기동물나들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26일에는 오후 2시부터 30분가량 이상림 동물사랑 사육사와 허성효 마술사의 ‘진귀명귀 동물사랑 마술쇼’가 펼쳐진다. 이상림 사육사(42)는 서울대공원 동물원의 파충류 전문사육사로 활동하면서 관람객들에게 보다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전문 마술학원을 다니며 기술을 익혀, 현재 신명난 마술쇼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가끔씩 무시무시한 뱀을 목에 두르고 나와 쇼를 진행하는 것도 볼거리다. 마술쇼가 끝나고 오후 2시30분~3시까지 10여종 29마리의 ‘아기동물나들이’가 시작된다. 7월26일 아기동물들의 총 첫 출동에 이어 8월31일까지 매일 밤 8시, 관람객들과 만나게 된다. 서울대공원의 ‘동물원별밤축제’는 ‘아기동물나들이’ 이외에도 ‘국내 최초공개의 돌고래와 미녀조련사의 수중쇼(수,금,토,일 밤8시)’, ‘98마리 홍학드림쇼(화,목,토 밤8시40분)’, ‘살인미소 바다사자 방울이와 함께 사진찍기(수,금,토 밤7시)’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문의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http://grandpark.seoul.go.kr), 500-7243 |
하이서울뉴스 / 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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