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사랑 서울사랑’ 새 단장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7.14. 00:00
올바른 한글 이 손안에 있소이다 ‘안습’ (슬프거나 안타까움, 불쌍한 경우에 사용), ‘완소○○’ (완전 소중한 ○○)’, ‘안녕하3’ (안녕하세요?), ‘OTL’ (좌절), ‘열공’ (열심히 공부하다), ‘강추’ (강력추천), ‘므흣’ (흐뭇한 표정), ‘샤방샤방’ (눈에 띄게 예쁘고 화려해서 반짝거린다는 뜻에 의태어), ‘썩소’ (썩은 미소) 등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는 인터넷 용어들. 요즘 초·중·고 학생들이 주고받는 말을 가만히 듣고 있자면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이 너무 많다. 이러한 말들은 실생활 대화뿐만 아니라 인터넷과 휴대폰 문자에서도 빈번히 사용되고 있다. 또한 TV 오락 프로그램에서까지 잘못된 언어표현이 난무하고 있을 정도로, 방송과 언론, 일상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한글 파괴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한글 사랑의 마음을 북돋우기 위해 ‘한글사랑 서울사랑’ 콘텐츠를 인터넷신문 하이서울뉴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해 왔다. 그러나 기존 서비스에서는 문장예시 및 해설 형태의 단일 콘텐츠 구성으로 단조롭고, 단편적이어서 시민들의 참여율이 미진한 편이었다. 그래서 ‘한글사랑 서울사랑’에 다양한 콘텐츠를 수록하고 우리말 문제풀이 등 흥미 유발을 위한 코너를 마련하여 보다 시민들의 한글사랑 의식을 고취시키고 올바른 국어사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사이트(http://hangeul.seoul.go.kr)로 재구성하여 7월14일(금)에 새롭게 열었다. 새 단장을 한 ‘한글사랑 서울사랑’ 홈페이지(http://hangeul.seoul.go.kr)에서는 한글 맞춤법, 띄어쓰기,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기법 등의 어문규정을 예문과 해설 형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표현해 놓았고, 시민생활의 여러 분야에서 잘못 사용되고 있는 국어의 바른
사용 위해 문장 바르게 쓰기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공공기관 언어품질 향상을 위한 제도 시행’ 등 올바른 공문서 작성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공문서 바로쓰기, 행정용어 순화어 목록 등 공문서 작성에 필요한 콘텐츠를 수록하여 직원들의 국어 능력이 향상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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