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웨이 걷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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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03.24. 00:00
시민기자 정연창 | |
“빰빠라빰~ 쿵작쿵작~” 미8군 군악대의 연주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지난 22일 일자산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항도 서울시 행정국장, 최용호 강동구청장 권한대행, 지역 국회의원 및 시의원, 구의원과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자산 자연공원 준공식’이 열렸다. 오 시장은 일자산 자연공원 준공식 축사를 통해 “도시환경이 좋고 나쁜 것을 가리는 척도는 생활공간 주변 가까운 곳에 녹지공간이 있느냐 없느냐”라며, “서울시가 추진하는 녹지공간 100만평 계획이 완료되면 시민고객은 집 근처 녹지공간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자산은 해발 150미터의 야트막한 야산으로 과거에는 무분별한 경작과 흉물스러운 배드민턴장 등 무허가 체육시설이 난립했던 곳이다. 일자산 자연공원은 지난해 5월 조성된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오른편에는 폭포연못과 오동나무광장이, 왼편에는 어린이놀이터(동물모험놀이터), 야생초화원, 실내배드민턴장, 다목적 잔디광장(잔디주차장), 청소년 운동시설, 송림 휴게소 등으로 꾸며졌다. 준공식이 끝난 후 오 시장과 시민들이 함께 ‘그린웨이 걷기대회’에 참여했다. 이날 걷기대회코스는 일자산 잔디광장을 출발해 해맞이광장, 허브천문공원, 초화원, 배드민턴 체육관을 지나 다시 일자산 잔디광장으로 돌아오는 3.5㎞코스였다. 올해 처음 열리는 ‘강동그린웨이 시민걷기대회’는 강동구가 지난 2007년 5월 그린웨이 조성사업 1단계 사업을 완료하며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을 걷기대회의 날로 정해 개최하고 있다. 2007년 6회에 걸친 대회에 총 14,000여명 주민과 기업·단체가 참여했다고 한다. 한편, 강동구는 앞으로 걷기대회 운영에 스포츠마케팅을 접목해 관내의 기업·단체를 대회 협찬사로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한다. 구 관계자는 “관내에서 활동 중인 기업 및 단체가 주민행사를 지원하고 기업이미지를 홍보함으로써 기업에 대한 주민인지도를 높일 뿐 아니라, 지역사회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 일체감 형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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