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보 안내단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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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7.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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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까지 시내 530여개 정류장에 단말기 설치 앞으로는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막연히 버스를 기다리는 대신, 버스도착 시간이나 막차시간 등 운행관련 궁금증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정류소에 버스안내단말기를 통해 버스운행 정보를 제공하는 버스정보안내시스템을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버스정보안내시스템 구축을 위해 버스정류소의 검출율, 버스도착시간의 정확도(2분이내의 오차), 버스와 센터와의 통신시간 등의 향상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정류소 검출율 96.3%, 버스도착시간 정확도 92.1%, 통신지연율 7.69초를 유지함으로써 버스정보안내시스템의 구축·운영이 가능한 토대를 마련했다. 시스템 구축에 앞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us Information Terminal)를 도봉·미아로 3개소, 천호대로 2개소, 성산로 1개소 등 총 6개소에 시범 설치해 이용시민 587명을 대상으로 ARS 모니터링(‘07.7.28~8.20)과 설문조사(‘07.7.20~8.30)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도착시간 정확도에 만족한다’가 74%로 대체로 만족했으나 5분 이상의 오차가 발생한 광역 버스에 대해서는 불만족을 보였다. 또, 버스정보안내단말기의 표출내용 이해도는 91.1%, 확대설치의 필요성은 82.3%, 디자인은 고급형이 67.1%로 나타나 버스정보안내시스템의 구축·운영에 시민 고객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시는 버스승차대가 설치되어 있는 주요 정류소를 대상으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총 450개소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설치해 버스 이용승객의 편의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의 성능을 재검증하고, 버스정보안내시스템(1단계) 시범사업의 모니터링 결과 및 디자인 심의결과를 반영하는 2단계 시범사업을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추진한다.
중앙차로, 환승센터, 가로변차로 등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 2단계 시범사업에서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의 확대를 수용할 수 있는 버스정보안내시스템의 중앙센터를 구축하고,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중앙차로에 51개, 환승센터에 9개, 가로변차로에 10개 등 총 70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관광(문화)특구에 설치되어 있는 정류소 10개소(종로·청계특구 2, 명동·남대문특구 2, 글로벌비즈니스존 2, 문화특구 3)에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정보를 한글과 영어로 병행 표출할 계획이다. 또한 은평뉴타운 지역 등에서 추진되는 U-Seoul 사업과도 연계 추진해 도시무선망(U-Seoul Net) 등의 행정망을 시범적용 해 서울의 U-City 사업 추진에도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대형 쇼핑몰 등 다중 이용시설 이용고객에 대해 버스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정보 안내단말기의 설치를 희망할 경우에는 설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중앙버스전용차로의 확대 설치시에는 정류소의 승차대 설치와 통합해 버스정보 안내단말기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해 민간자본에 의한 버스정보 안내단말기의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 가로변차로, 환승센터 등 각 차로별 특성에 맞게 버스정보안내시스템의 다양한 모형을 개발하고, 각 모형별 표준 디자인을 마련해 도시미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버스운행정보 표출방법은 상황에 따라 변경이 가능하도록 구성하며, 막차정보 안내 및 돌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버스도착 정확도의 오차발생 주원인인 광역버스(425대)에 대해서는 2008년까지 단말기를 전부 교체해 시내버스 운행정보 수집방법을 일원화하는 방법을 통해 정시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 문의 : 서울시 교통국 교통시설과 ☎ 02-3707-81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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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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