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준비! 보건소에서 도와드려요!

하이서울뉴스 박혜숙

발행일 2011.08.26. 00:00

수정일 2011.08.26. 00:00

조회 4,306

이른둥이 안심프로젝트(성동구)(좌), 출산준비교실(종로구)(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신혼부부 임신 전 건강검진 등 실시

요즘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문제'를 극복해가기 위해, 서울시 각 자치구보건소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등을 실시한다. 건강한 아기출산을 위해 엄마, 아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준비된 임신은 기형아 발생, 태아 발육지연, 유산, 위험한 임신의 위험빈도를 줄여 전염성, 유전성질환으로부터 태아를 보호해준다.

검진항목으로는 혈액형, 헤모글로빈, 간기능, B형간염 항체검사, 성병검사, AIDS검사, 풍진항체검사, 소변검사, X-ray 검사, 혈압, 당뇨 등이 있으며, 이용방법은 자치구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출산 전 산전관리, 건강한 아가맞이 출산준비교실 프로그램 등

임산부들을 위해서는 서울시 모든 자치구에는 임산부 산전건강관리를 임신시기에 맞춰 모성검사, 엽산제제공, 복부초음파, 기형아검사, 철분제제공 등을 실시하여 임산부와 태아의 안전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노원구 임산부 체조교실, 강동구 예비부모 Class, 성북구 자연생태숲 태교교실 등과 직장여성을 위한 강북구 직장인 야간출산준비교실, 강동구 토요 워킹맘 아카데미 등 다양한 출산준비교실을 개설하여 건강한 아기출산과 모성의 최적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맞벌이 부부 증가로 손자, 손녀를 키우는 할머니, 할아버지도 늘어 서초구와 도봉구 보건소에서는 '예비할머니, 할아버지교실'을 개설, 신생아관리법, 산모식이, 이유식, 특별한 육아법, 응급처치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출산 후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및 예방접종, 산후건강관리 등 프로그램 제공

'생명'이란 소중한 선물을 함께 축하하고 기뻐하기 위해 서초구와 용산구는 찾아가는 방문관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신생아 출산가정을 가가호호 찾아가 신생아 및 산모의 건강 상담 등 출산·보육 서비스를 안내하고 축하화분도 전달하여 산모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물하고 있다.

또한, 모든 자치구 보건소와 자치구별 위탁기관에서는 총 8종 22회의 영유아 국가 필수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보건소에서는 이 모든 접종이 무료며, 자치구별 위탁의료기관에서는 백신비 외 본인부담금이 약간의 차이가 있으므로 접종 시 자치구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문의하는 것이 좋다.

초보엄마들을 위해서 자치구별 모유수유 클리닉 운영과 동작구 모유수유실 프랜차이즈 운영, 도봉구 주말 모유수유 클리닉 등이 있으며, 출산 후 산모와 아가의 건강을 위해 마포구 산후 비만예방교실, 성동 이른둥이 안심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한국남성과 결혼한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서도 용산구 맞춤형 멘토크리닉방문서비스, 강동구 진료 시 통역서비스, 마포구 결혼이주여성 부부건강교실 등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임신, 출산, 육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각 자치구마다 지역특성을 살린 모성, 영유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자치구 홈페이지나, 보건소에 문의하면 최적의 모자보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혼인 전 건강검진의 경우 거주지 보건소를 이용해야 하며, 혼인예정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요구하는 곳도 있어, 검진을 받기 전 자치구 홈페이지나 전화문의 등을 통해 미리 준비서류 등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자치구 보건소별 '저출산 극복 Mom 편한 세상 만들기' 프로그램

문의 : 보건정책과 ☎ 02)3707-9283

#보건소 #저출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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