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소나무
admin
발행일 2007.11.01. 00:00
막걸리ㆍ비료주기 ‘2007년 가을철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해 2일(금) 오후 남산공원 북측 소나무림(중구 장충동 소재)에서는 막거리를 주며 숲가꾸기를 해 튼튼한 겨울나기를 기원하는 ‘2007 숲가꾸기 작업’이 실시된다. 소나무에 막걸리를 주는 것은 예부터 전해오는 민간요법으로, 막걸리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 아미노산, 유기산 및 각종 미네랄이 소나무의 생육을 돕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막걸리주기는 지면에 소나무 가지 폭과 비슷하게 나무 한 그루당 구덩이를 네 곳씩 판 다음, 막걸리 지게미와 물을 일정 비율로 섞어 부은 후, 파낸 흙을 구덩이에 다시 덮어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아울러 남산소나무 군락지의 생장촉진을 위해 내년 2월말까지 국립극장 주변과 북측 순환로 주변 약 5.85ha에 생육하고 있는 소나무 약 6천 주에 대해 솎아베기, 가지치기, 주변목 정비 등의 생육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육환경개선사업 실시로 채광과 통풍이 원활해지면서 기존 소나무가 건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공릉동(태릉)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동절기에 소나무 나무주사도 실시해 남산 소나무 보호·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문의 ☎ 6360-4635 (서울시 푸른도시국 자연생태과) 하이서울뉴스 / 이지현 |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