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서울시민대학 등록 시작!!
하이서울뉴스 박혜숙
발행일 2011.08.08. 00:00
서울시민대학 2학기 수강생 선착순 모집, 인터넷 사이트에서 지원
저렴한 수강료와 다양한 강좌로 서울시민들에게 알찬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민대학이 2011년도 2학기 일반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울시가 지원하고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은 1997년에 설립된 평생교육기관으로 현직 대학교수를 포함한 우수한 강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약 97,000여명의 시민교육생을 배출한 서울시의 대표적인 평생교육 기관이다.
지원 자격은 서울시민 또는 서울시 소재 직장인으로, 2011년 8월 10일(수)부터 서울시민대학 인터넷 수강신청 사이트(http://cec.uos.ac.kr)를 방문하여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수강료는 강의별로 다르지만, 보통 한 학기당 60,000원(주1회 수업)이며, 인터넷 수강신청 후 다음날까지 서울시립대학교계좌(우리은행 1005-201-173817)로 무통장 현금 납부해야 한다. 미입금 시 기존 수강신청이 취소 처리되니 유의해야 한다. 접수관련 및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민대학 홈페이지(http://edu.uos.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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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역사배우고 생태체험 누리는 강좌도 마련, 수상레포츠체험까지
이번 학기 과정 중 주목할 만한 강의를 하나 소개하자면, 한강의 역사와 생태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며 체험할 수 있는 「한강 역사·생태의 이해와 탐방」강좌다.
9.6(화)~12.20(화)까지 16주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강의는 매주 화요일 13:30~15:20까지 진행되며 총 9회의 역사 강의와 5회의 생태 공원 탐방 과정을 통해 다양한 한강의 이야기와 모습을 만날 수 있으며, 특별히 요트 승선 등의 수상레포츠체험도 즐길 수 있다.
먼저, 역사 강의는 역사 전문가와 함께 배를 타고 ▴광나루·암사동 선사유적지 ▴몽촌토성 등의 한강변 선사~고대 유적지를 탐방하고 ▴삼전나루터, 서강나루, 삼개포구, 양화진 등 조선시대 상인들의 활동과 상업 발달의 주요 무대였던 지역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역사 속에 숨은 옛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생태 강의 역시 전문가와 함께 배를 타고 밤섬의 생태를 관찰하고,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잠실 및 양화생태공원 등을 탐방하는 코스로 이루어진다.
그 중 밤섬은 1999년 서울시가 지정한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도심 속의 철새 도래지다. 해마다 찾아오는 겨울철새들이 모여드는 장관을 배 안에서 볼 수 있으며 여의도 한강공원 밤섬 철새조망대에서 민물가마우지, 흰죽지 등의 철새를 보다 가깝고도 자세하게 관찰하게 된다.
또한, 잠실생태공원 탐방에서는 수생동물의 자유로운 이동을 돕는 물고기 길(어도)을 관찰해보는 이색체험을 갖는다. 한강에 서식하는 물고기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과 물고기가 도약하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서울시민대학 ☎02)3785-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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