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음악의 진수, 바로 이거야!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5.02. 00:00

수정일 2006.05.02. 00:00

조회 965


5~6일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독특한 팀과 친근한 뮤지션의 공연으로 구성

올해로 3회째 맞이하는 ‘하이서울 樂 페스티벌’의 주제는‘소통’과 ‘자유로움’.
나이와 성별, 국적을 잊도록 만드는 열정 넘치는 무대가 상암 월드컵공원을 뜨겁게 달군다.

오는 5월 5일(금)~6일(토) 양일간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는 하이서울 樂 페스티벌은 탁 트인 야외 공간에서 ‘라이브 음악의 진수’를 선사한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준비됐다.

페스티벌 첫 날인 5일(금)의 무대는 이전 하이서울 樂 페스티벌의 엔딩을 장식했던 '이상은'을 비롯하여, 최근 6집 ‘BOMBOM’을 발매한 '델리스파이스'와 ‘오케스트라’, 신기어린 라이브로 유명한 '뷰렛', 블루스 퀸 ‘강허달림’, 치밀한 사운드로 우울함을 노래하는 ‘못’과 ‘푸른 새벽의 한희정’, 동화 같은 음악을 선사하는 ‘몽라’ 등 일반 무대에서 만나기 어려운 독특한 팀들과 대중들에게 친근한 뮤지션들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6일(토)에는 어쿠스틱기타와 퍼커션이 어우러진 ‘뭄바트랩’과 실험적인 음악을 선보일 ‘버튼’, 최근 2집을 발매한 트랜스 픽션, 라이브의 귀재 ‘내 귀에 도청장치’와 ‘치어리더’,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스래쉬 메탈의 지존 '크래쉬' , 영혼을 울리는 기타리스트 ‘김광석’ 과 ‘전인권’ 의 강렬한 무대가 꾸며진다.

이어 재외 한국인 뮤지션 세 팀의 공연도 마련된다. 마이크 박(Mike Park: 미국, 솔로), 사나운(Sanawon: 미국, 2인조. 제니 최 외), 나인(Nine: 일본, 3인조. 다케나라 외) 등 다양한 음악적 스타일을 가진 뮤지션들이 樂 페스티벌을 위해 한국을 방문해 수준 높은 음악으로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공모를 통해 선발된 몽니, 더 브리딩, 블러디쿠키, 썬그라스, 허민, 로운, 슈퍼키드, 리즌애비뉴, 여홍빈, O.K 밴드, 리치리치, 하도 등 총 12팀이 무대에 오른다.

인디파크, 인디명곡 듣기, 원시타악기 체험 등 부대행사도 풍성

하이서울 락 페스티벌은 메인 공연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참가 뮤지션들과 관객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 ‘인디 파크’는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고 즐겁게 만든다.

또 잘 알려지지 않은 인디명곡 듣기, 뮤지션들의 일상탐험과 매니아들의 풀코스 나들이 및 음악관계자의 하루를 볼 수 있는 인디 사진전과, 소리의 근원을 찾아가는 원시 타악기 체험 등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상암 월드컵 경기장 청소년 광장에는 6일(토) 오후 12시 30분부터 3시까지 ‘서브 무대’가 마련된다.
서브 무대에는 리즌애비뉴, 리치리치, 여홍빈, O.K 밴드, 하도 등 총 5팀이 출연하여 메인 공연 시작 전 페스티벌의 열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이번 하이서울 락 페스티벌은 티켓을 지참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 티켓은 행사 사무국(전화 02-3141-1011)으로 문의하거나, 인디 속 밴드 이야기http://cafe.daum.net/Indiestory 에서 출력해가면 된다.

■ 문의: 하이서울 락 페스티벌 사무국 / 상상공장 ☎ 02-3141-1011
인디 속 밴드 이야기http://cafe.daum.net/Indiestory


하이서울뉴스 / 김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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