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목동 IDC’ 최우수 건축공사장에 뽑혀
admin
발행일 2007.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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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적, 주변과의 조화, 안전시설관리 등이 선정 기준 서울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한 비산먼지 저감 등 쾌적한 공사장 관리문화를 조성하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우수관리 건축공사장’을 발표했다. 최우수 현장에는 양천구의 ‘KT목동 IDC(Internet Data Center) 건축공사’가 뽑혔고, 이밖에 우수현장 5개소, 장려현장 3개소 등 총9개소가 선정됐다. KT목동 IDC(Internet Data Center) 건축공사 현장은 설치가 쉽고 재활용이 가능한 불연성 소재인 친환경 제품으로 공사장 울타리를 설치했고, 가로경관을 저해하지 않도록 주변과 조화를 이루었다. 또, 계측기에 의한 소음·진동, 비산먼지 관리와 안전난간, 추락방지망 등 안전시설 설치·관리가 양호하고, 특히 좁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현장 내·외의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어 최우수 관리 공사장으로 꼽혔다. 이밖에 용산 한강로 주상복합 건축공사장 외 4개 현장 및 종암동 우림카이저팰리스 건축공사장 외 2개 현장은 울타리 설치 및 각종 안전시설 설치·관리가 양호하고, 쾌적한 공사장 관리에 힘쓰고 있어 우수현장과 장려현장에 선정됐다.
54개 민간 건축현장이 평가에 참여 이번 우수관리 공사장 평가는 서울시 및 자치구에서 허가한 도로폭 20미터 이상의 간선도로변에서 시행하고 있는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서울시 허가 공사장 27개 현장과 자치구 허가 공사장 27개 현장 등 총54개 민간 건축 현장이 평가에 참여했다. 심사는 건축계획, 건축구조, 리모델링, 공무원 등 각 분야별 전문가 9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실시했고, 서면자료 심사를 통해 1차로 15개 현장을 선정한 후, 2차로 서류 및 동영상자료와 현장실사로 진행했다. 심사위원회는 대기질 개선을 위한 비산먼지 저감, 가로경관, 안전 시설물관리, 민원 및 무재해 목표달성 여부, 울타리관리, 현장 정리정돈 상태 등을 서면자료와 동영상 및 현장 확인을 통해 평가했고, 그 결과 최우수 현장 1개소, 우수현장 5개소, 장려현장 3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우수관리 건축공사장 평가는 대부분의 건축공사 현장에서 공사장 가설울타리의 방음벽, 공사장 내 안전시설 설치, 주변 통행 주민들을 위한 안전시설, 도시미관을 고려한 다양한 환경시설물을 설치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공사장 관리 문화의 긍정적인 확산을 위해 이 행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우수관리 공사장으로 선정된 시공회사, 현장소장, 감리단장 등 현장 관계자에 대해서는 안전한 공사장 관리문화 조성을 위한 공로로 서울시장 표창이 시상됐고, 우수관리 공사장을 시민들에게 알려 건축현장의 수준을 높이고자 공사장 관리현황을 판넬로 제작해 9월초 서울시 건축상 시상식과 연계해 전시할 예정이다.
■ 문의 3707-8326 (서울시 주택국 건축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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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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