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끄고, 별★을 켜다
admin
발행일 2007.08.17. 00:00
지구의 미래를 위해 5분간 불끄기 22일 밤 9시 서울하늘 아래 조명이 일제히 꺼지고, 대신 밤하늘의 별이 환하게 켜진다. 올해로 4회째인 에너지의 날을 맞아 이날은 낮2시부터 1시간 동안 에어컨을 끄고, 밤9시에는 5분간 전등을 끄는 상징적인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개국 이래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 날로 기록된 2003년 8월 22일을 계기로, 에너지시민연대는 2004년부터 매년 8월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정하고, 에너지 절약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서울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소등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서울광장에서는 소등행사와 함께 에너지의 날 기념식, 언플러그드 가수들의 콘서트, ‘별박사와 함께 서울하늘 내별 찾기’, 세계 기네스북에 도전하는 2,020명의 시민 통기타 합주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날 하루만이라도 수북이 쌓여있는 전기제품을 멀리 하고, 서울광장으로 나와 밤하늘의 별과 좀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듯. 2020년까지 온실가스 20% 감축을 위한 ‘2,020명의 통기타 합주’ 한편, 시민 2,020명의 통기타 합주로 기네스 세계 기록 갱신에 도전한다. ‘2020년까지 온실가스 20% 감축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2,020명의 시민이 연주자로 나서는 통기타 합주 퍼포먼스는 에너지를 가급적 쓰지 않는다는 취지에 맞추어, 시민 2,020명과 함께 통기타 합주 기네스 세계기록에 도전하게 된다. 도전곡은 ‘행복의 나라로’이며, 도전곡 지휘는 가수 한대수씨가 맡는다. 지금까지의 세계 최고기록은 독일의 1,800명이다. 2020人 도전 이벤트는 9시 소등행사 후 진행되며, 참가자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여행상품권, 노트북, 통기타 등의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2020 통기타 합주 참가신청은 에너지의 날 공식 홈페이지(www.energyday.org)에서 가능하다. 퍼포먼스에 이어 한국 포크의 창시자로 불리는 가수 한대수와 80년대를 대표하는 안치환, 나무자전거가 ‘언플러그드’ 콘서트를 선보인다. 그런가 하면, 천체망원경을 통해 서울의 여름 별자리를 관측하는 ‘별박사와 함께 서울하늘 내별 찾기’ 이벤트도 펼쳐진다. 에너지의 날 공식 홈페이지(www.energyday.org)에서 관람쿠폰을 출력해 당일 행사장에 설치된 이벤트 부스에 가면 천체망원경으로 여름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다. 오후7시부터 10시까지. 문의 : 에너지시민연대 ☎ 733-2022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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