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무예 ‘늠름한 자태’ 볼 만하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4.06. 00:00

수정일 2006.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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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사범 9명이 2시부터 검무와 활쏘기 등 재현

숭례문에서 조선시대 무예의 참맛을 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4월 8일부터 토·일요일마다 숭례문광장에서 왕궁수문장 수문군들의 '24반 무예시범'을 재현하기로 했다.

‘24반 무예’는 조선시대에 정조가 완성한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된 24가지 전통 무예로 조선시대 수문군들이 훈련도감 병사들을 가르칠 때 이를 사용하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무예시범에 나서는 이들은 사단법인 24반 무예 경당협회에 소속된 사범들로 재현시범에는 9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연될 내용으로는 월도, 본국검, 곤방, 기창, 예도24세, 검무와 활쏘기 등이 있다.

현재 시에서는 덕수궁 대한문 앞 왕궁수문장교대의식과 숭례문 파수의식 그리고 이를 연계하는 순라의식을 실시하고 있다.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은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오전 10시30분, 13시30분, 15시 매일 세 차례 진행된다.

순라의식은 왕궁의 파수군이 순찰조를 편성해 왕궁주변을 순찰하는 것으로 왕궁수문장교대의식 이후 덕수궁에서 숭례문까지 이어진다.

24반 무예시범은 순라의식이 끝나는 2시부터 30여 분간 펼쳐진다.

시는 왕궁수문장 수문군의 무예시범을 봄·가을로 나누어 4월 8일부터 5월 말, 9월초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진행하기로 했다.

무예시범은 2시부터 시작되지만, 조금 서두른다면 덕수궁 앞에서 열리는 왕궁수문장 교대의식과 순라의식을 함께 구경할 수 있다.

문의 : 서울시 관광과 ☎ 02-3707-9453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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