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반환기지 81만평 공원 확정
admin
발행일 2007.06.21. 00:00
![]() 용도지역 변경조항 서울시ㆍ건교부 합의로 삭제 용산 반환부지 81만평의 공원 조성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본체부지 전체를 온전히 공원으로 조성하여 보전할 수 있는 법적 기틀이 마련됐다. 용산 미군기지는 본체부지 81만평(메인포스트 24만평, 사우스포스트 57만평), 산재부지 5만8000평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06년 7월 입법 예고됐던 법안에는 건설교통부 장관이 공원조성 계획을 수립, 고시하면서 용도지역을 바꿀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그럴 경우 건교부 장관이 임의로 용도를 바꿀 수 있고 공익과 상관없이 상업용도나 주거용도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어 문제가 제기돼왔다. 서울시와 시민단체는 이런 이유를 내세워 용도지역 변경 조항을 삭제하도록 요구해왔다. 이후 합의 내용은 건교위 공청회(’07.4.13), 건교위 법안심사소위(’07.4.18)를 거쳐 ’07.6.20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
또한 “미군부대 이전 비용을 서울시가 분담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된 바 없다”며 “공원조성 계획이 나오면 공원조성 비용 일부를 서울시가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시는 용산공원의 주변지역에 대해서도 ‘용산 군 이적지 주변 합리적 관리방안 수립용역(’05.8~’06.12, 시정연)‘연구결과 등을 바탕으로 용산공원과 주변지역이 조화롭게 관리·발전될 수 있도록 주변을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용산기지는 2012년까지 이전을 마무리 하고, 이후 공원 공사에 들어가 2015년쯤 1단계로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완전개방은 2045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 ☎ 02-6360-4734 (도시계획국 도시계획과) 하이서울뉴스/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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