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재해예방대책 지금부터 꼼꼼히!
admin
발행일 2007.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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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방지 등 세부추진계획 마련, 자치구별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서울시는 5월15일~10월15일까지 5개월간을 여름철 재해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산 및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올해 여름이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비 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각종 재해와 시민생활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들이 추진된다. 수해방지, 도시시설물 및 공사장 안전관리, 시민보건 위생관리, 시민불편사항 해소, 행락질서 확립, 청소년 보호 등 6개 분야별로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서울시 및 각 자치구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24시간 운영해 긴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우선, 수방시설의 정상 가동을 위해 하천제방(36개 하천 448km), 빗물 펌프장(111개소), 수문(294), 지하차도 배수펌프(117개소) 등 수방시설에 대해 사전점검 및 정비를 완료했고, 돌발성 집중폭우 가능성이 높은 재개발 공사장ㆍ재건축공사장, 하천내 공사장 등에 대하여는 20일까지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가 예상되는 올림픽대로 및 강변북로(한강 철교 하부), 동부간선도로에 대하여는 침수수위 1미터 전 관할 경찰서와 협의해 교통을 통제한 후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도로침수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 청계천은 강수확률 60% 이상이면 강수가 시작되는 초기단계부터 안전요원을 배치해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폭우로 인해 이재민이 발생하면 학교 · 교회 · 관공서 등 616개소에 65만7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도록 했고, 침수주택에 복구지원비로 1천990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이재민 구호를 위한 재해구호센터(4개반: 이재민구호반, 의료반, 전염병 관리반, 위생반)도 운영된다.
대형음식점 위생상태 점검, 수해쓰레기 상황실 설치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과 전염병 예방을 위한 대책도 추진된다. 대형 음식점 및 집단급식소 7천444개소와 냉면 취급음식점, 김밥전문점 등에 대해 시민단체, 시·자치구 공무원 합동으로 유통기한 준수 여부, 부정·불량식품 사용 여부, 영업장·영업종사자 위생상태 등을 특별 점검한다. 또, 각 자치구 보건소 별로 총 26개 역학조사반과 방역요원을 구성해 전염병 예방 및 발생에 대비한다. 재해 지역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이재민 지역에 물탱크(3톤) 30개를 설치하고, 급수차와 소방차를 활용, 페트병 수돗물을 이용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침수지역 쓰레기 수송을 위해 수해쓰레기 상황실도 설치된다. 쓰레기를 24시간 이내 자원회수시설, 매립지에 수송처리해 쓰레기가 쌓여있지 않도록 하며, 여름철 행락지 주변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여름철 행락지 시민안전을 위해 도시자연공원 11개소, 어린이 공원 1천56개소 등 총 1천294개소를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원 내 불법 노점상 바가지요금, 불법주정차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편다. 또한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 지원을 위해 한국청소년보호연맹 등 72개 감시단을 구성, 청소년 유해환경지역에 대한 특별감시활동을 전개한다. 여름철 청소년 프로그램 진행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사고 소지를 제거해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문의 731-6132 (서울시 경영기획실 기획담당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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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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